우크라이나 "북한군 2천 명, 훈련 마치고 러시아 서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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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파견된 북한군 2천 명이 훈련을 마치고 우크라이나와 접한 러시아 서부로 이동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우크라이나 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에 점령된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와 로스토프주로 향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위성정보와 감청, 러시아군 내부 정보원 등을 토대로 북한군의 이같은 움직임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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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파견된 북한군 2천 명이 훈련을 마치고 우크라이나와 접한 러시아 서부로 이동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우크라이나 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에 점령된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와 로스토프주로 향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쿠르스크주에는 이미 이달 초 북한군 선발대 10여 명이 들어와 북한군 거점 확보와 통신망 정비 등을 해 온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위성정보와 감청, 러시아군 내부 정보원 등을 토대로 북한군의 이같은 움직임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북한이 이달 초중반 병력 최소 3천 명을 러시아 동부로 보내 훈련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북한의 파병과 관련해 북한군의 위치는 평양에 물어보라며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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