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한채영, 김규선에게 "최웅과 결혼 미뤄라" [TV나우]

김진석 기자 2024. 10. 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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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한채영이 김규선과 최웅의 결혼을 미루겠다고 말했다.

24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77회에선 문정인(한채영)이 민주련(김규선)과 정우진(최웅)의 결혼을 미루려는 모습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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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스캔들' 한채영이 김규선과 최웅의 결혼을 미루겠다고 말했다.

24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77회에선 문정인(한채영)이 민주련(김규선)과 정우진(최웅)의 결혼을 미루려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민주련과 정우진이 함께 있는 장면을 본 문정인은 "두 사람이 침대에서 뭐 하는 거냐"며 싸늘하게 말한 뒤 민주련을 불러냈다.

문정인은 민주련에게 "앞으로 정우진 스케줄에서 그만 손 떼라. 이제부터는 내가 직접 관리하겠다"라고 매니저를 자처했다.

이어 "너희 결혼식도 뒤로 미뤄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고, 민주련은 "말도 안 된다. 갑자기 다 무슨 소리냐. 난 싫다"라고 대들었다.

문정인은 "정우진을 월드스타로 키워야 할 거 아니냐. 결혼은 그때 해도 늦지 않다. 사랑하면서 남자 앞길 막는 여자가 되고 싶냐. 남자 뒷바라지 잘하는 게 정말 사랑하는 거다. 결혼은 절대 안 되니까 그렇게 알아라"라고 덧붙여 민주련의 분노를 이끌어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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