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자유형 400m 5위' 김우민 "한국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기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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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제수영연맹 경영 월드컵 2차 인천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5위를 기록한 김우민(23·강원도청)이 세계적인 선수들과 국내 무대에서 경쟁한 것에 의미를 뒀다.
김우민은 24일 오후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39초84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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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3위했으나 컨디션 난조로 결승서 5위
[인천=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4 국제수영연맹 경영 월드컵 2차 인천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5위를 기록한 김우민(23·강원도청)이 세계적인 선수들과 국내 무대에서 경쟁한 것에 의미를 뒀다.
김우민은 24일 오후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39초84로 5위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진행한 예선에선 전체 3위를 기록했지만, 결승에선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3분36초43을 기록한 판잔러(중국)가 1위를 기록했다.
김우민은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한국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이렇게 즐거운 경기를 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즐거웠다"며 "(상위 성적은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새로운 경험이라 정말 뜻깊었던 레이스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점을 짚으면서 "일단 훈련량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 그래도 최대한 이겨내고자 초반에 패기 있게 가보려고 했는데 뒤에 힘이 잘 안 났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팬분들께) 좋은 경기력을 보여 드리지 못해 조금 아쉽긴 한데, 그래도 뭔가 준비가 덜 됐으니까 다음에는 좋은 기회가 있다면 준비가 잘 된 모습으로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대회는 롱코스가 아닌 쇼트코스로 진행된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롱코스에 비해서 수영하는 거리가 좀 더 짧다. 내가 턴이 조금 안 좋다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쇼트코스를 하면서 더 안 좋다고 생각하게 된 것 같다"며 "턴 부분을 좀 더 많이 보완하고 싶다"며 더 발전한 모습을 예고했다.
김우민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다.
지난해 열린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올라 병역혜택을 받은 김우민은 내달 군사 기초훈련을 받을 계획인 거로 전해졌다.
김우민은 "이번 시즌 초에 세계선수권 금메달도 따고 올림픽을 향해 열심히 준비했던 것들도 생각난다"며 "그리고 또 올림픽에서 동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게 돼서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자만하지 않고 또 내년에 있는 메이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보여드릴 수 있도록 내가 더 노력해야 될 것 같다며 "기본적으로 체력 훈련을 많이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 장점인 초반 스피드를 좀 더 살리면서 후반에는 좀 더 좋은 레이스 할 수 있는 그런 모습들을 만들어 가고 싶다"며 말을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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