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음성공장, 식품제조업 최초 폐식용유 ‘순환자원 인정’ 획득

최규삼 기자 2024. 10. 24. 2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이영표 사장)은 국내 식품제조업 최초로 폐식용유 '순환자원 인정'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워홈 관계자는 "환경 보전과 자원 절약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국내 식품제조업 최초로 폐식용유 순환자원 인정을 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사내식당과 제조시설 등 다양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방안을 마련해 자원 순환을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워홈 음성공장, 폐식용유 순환자원 인정받아… 육가공 제품 생산 시 발생하는 폐식용유 재활용

【베이비뉴스 최규삼 기자】

아워홈 마곡 본사 전경. ⓒ아워홈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이영표 사장)은 국내 식품제조업 최초로 폐식용유 '순환자원 인정'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순환자원은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생산·사용되는 자원으로, 환경부가 환경성과 경제성, 기술성 등에서 높은 재활용 가치를 인정한 물질이나 물건을 뜻한다. 순환자원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환경부 산하 기관으로부터 기술검토,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 검증을 받아야 한다. 인정받은 순환자원은 폐기물관리법상 규제로부터 제외된다.

폐식용유 순환자원 인정을 받은 사업장은 충청북도 음성군 소재 아워홈 음성공장이다. 이번 순환자원 인정 심사는 원주지방환경청에서 맡았으며, 폐식용유 순환자원 인정은 관내 첫 인정 사례다. 아워홈 음성공장은 연면적 3만 7485㎡, 5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튀김류∙유탕류∙카츠류 등 육가공 제품과 김치류를 생산한다.

아워홈은 음성공장 내 육가공 제품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식용유를 수집, 관리 및 재활용하는 방안을 수립하여 '순환자원 인정'을 획득했다. 인정 기간은 2027년 10월까지 3년이며 해당 기간동안 약 27톤의 폐식용유를 바이오디젤 제조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아워홈은 이번 순환자원 인정에 만족하지 않고 전 사업장에서 자원 순환 대상을 발굴하고 검증하여 목록화할 계획이다. 또한 순환자원 인정뿐 아니라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폐기물 매립제로 등급 등 기타 환경 관련 인증을 획득, 확대하여 자원 순환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환경 보전과 자원 절약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국내 식품제조업 최초로 폐식용유 순환자원 인정을 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사내식당과 제조시설 등 다양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방안을 마련해 자원 순환을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꾸준히 환경 인증 및 환경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10월 아워홈 계룡공장은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검증받아 식품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 국제 검증 최우수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하여 올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 중이며, 같은 해 12월에는 제빵 부산물과 콩류 가공 부산물에 대해 환경부로부터 순환 자원으로 재인정 받았다. 올해 1월엔 국내 최초로 폐식용유 항목을 대상으로 순환자원을 인증받았고, 6월엔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과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와 '환경 교육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