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예산 관리 금고에 BNK부산은행 재선정

장광일 기자 2024. 10. 2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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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6조 8000억 원의 예산을 관리할 부산시교육청 금고에 BNK부산은행이 재선정됐다.

24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지난달 13일과 10월 14일 두 차례 금고 입찰 공고를 진행했으나 모두 부산은행에게서만 입찰 서류가 제출됐다.

한편 2016년에는 부산은행과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의 '3파전'으로 시교육청 금고 경쟁입찰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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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연간 6조 8000억 원의 예산을 관리할 부산시교육청 금고에 BNK부산은행이 재선정됐다.

24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지난달 13일과 10월 14일 두 차례 금고 입찰 공고를 진행했으나 모두 부산은행에게서만 입찰 서류가 제출됐다.

이날 교육청은 심의위원회를 열고 부산은행이 금고 은행으로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부산은행은 1969년 부산교육청 개청 이래로 올해까지 56년째 금고 운영을 맡아왔다. 또 내년부터 4년간 교육청 예산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청의 올해 전체 예산은 제1회 추경예산 기준으로 교육비 특별회계 5조 4268억 원, 통합교육재정 안정화 기금 등 4개 기금 1조 4357억 원 총 6조 8625억 원 규모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단독 입찰이기도 했고 심의 결과에서도 별다른 문제가 없었기에 부산은행이 이번에도 선정됐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에는 부산은행과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의 '3파전'으로 시교육청 금고 경쟁입찰이 이뤄졌다. 직전인 2020년에는 부산은행이 단독 입찰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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