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계획 발표한 SKT "순익 절반이상 주주환원"

고민서 기자(esms46@mk.co.kr) 2024. 10. 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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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향후 3년간 순이익 중 절반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24일 SK텔레콤은 공시를 통해 2026년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달성, 올해부터 2026년까지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 이상 주주 환원, 2030년 총매출 30조원, AI 매출 비중 35%를 달성하겠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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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AI 매출비중 35% 목표

SK텔레콤이 향후 3년간 순이익 중 절반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2030년까지 인공지능(AI) 사업을 본업인 통신 사업만큼 키우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24일 SK텔레콤은 공시를 통해 2026년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달성, 올해부터 2026년까지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 이상 주주 환원, 2030년 총매출 30조원, AI 매출 비중 35%를 달성하겠다고 공시했다. 통신과 AI를 통해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주주 환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기준 9.6% 수준이었던 ROE를 향후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통신업 전반에 AI를 접목해 AI 사업 수익을 빠르게 키워 매출액 순이익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주주 환원 부분에서는 지난해보다 재원 범위를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주주 환원 재원 기준을 연결 실적 기준으로 바꿔 자회사들의 성과까지 주주들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이른바 '돈 버는 AI' 사업으로 AI 데이터센터, AI 기업 간 거래(B2B) 사업에 집중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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