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적진 향하는 KIA·반전 노리는 삼성…내일 운명의 3차전
<출연 : 민훈기 해설위원>
내일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립니다.
1, 2차전 모두 승리를 따낸 기아는 이 기세를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각오이고, 삼성은 안방 대구에서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한편, 야구 대표팀이 '프리미어12'를 앞두고 첫 훈련에 나섰는데요.
민훈기 해설위원과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질문 1> 프로야구 사상 최초의 가을야구 서스펜디드 게임 선언으로 어제(23일) 광주에서 기아와 삼성의 두 경기가 열렸습니다. 기아가 하루에만 2승을 가져갔는데요. 어제 경기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삼성 팬들은 많이 아쉬워하는 듯합니다. 지난 월요일(21일) 1차전 경기가 진행되다가 가을비 때문에 서스펜디드 선언이 내려졌잖아요. 삼성이 앞서고, 찬스 때 경기가 멈추면서 '이럴 거면 아예 경기를 시작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건데.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진행된 것이 양팀 경기력에 영향을 줬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3>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20번의 사례 중 최종 우승까지 연결된 건 18차례로, 확률로는 무려 90%에 달합니다. 기아가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면서 팬들은 12번째 우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어요?
<질문 4> 두 팀이 오늘 하루 쉬고 내일(25일)은 삼성의 안방, 대구에서 3차전에 나섭니다. 2013년에 삼성이 두산과 한국시리즈에서 초반 2연패을 당하고, 3차전에서는 승리한 뒤 4차전에서 또 승리를 내줬다가, 5, 6, 7차전을 승리하며 극적으로 우승한 적이 있잖아요?
<질문 5> 기세를 살려 대구에서 마침표를 찍겠다는 각오인 기아와 1차전 뼈아픈 역전패에 이어 2차전도 내준 삼성이 3차전에서는 어떤 전략을 세우고 있을까요?
<질문 6> 3차전은 외국인 투수 맞대결로 시작합니다. 기아가 3차전 선발로 좌완 라우어 선수를 내세웁니다. KBO리그 데뷔전에서 라우어 선수에게 아픔을 안겨줬던 삼성이기에 이번엔 설욕할 기회가 찾아왔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는 것 같아요?
<질문 6-1>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2승을 거두며 MVP를 차지한 레예스 선수를 앞세워 반격을 노립니다. 레예스 선수가 가을 야구에서 에이스 면모를 보이고 있기에 위기에서 삼성을 구해낼 수 있을까 주목이 돼요?
<질문 7> 가을 야구의 인기가 커지면서 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됐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정가보다 4~5배 이상 비싸게 되파는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이런 현상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한편,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프리미어12 왕좌 탈환을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오늘부터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훈련 명단을 보니 김도영, 김택연, 박영현 등 젊은 선수들이 눈에 띄는데, 류중일 감독으로선 확실한 팀내 에이스와 4번 타자의 부재에 아쉬움이 있는 듯 해요?
<질문 9> 한국시리즈에 출전 중인 KIA와 삼성 소속 선수 11명은 시리즈가 끝난 뒤에 합류하는데요. 시리즈 중 추가로 우천순연이 결정되면, 국가대표 완전체 시점은 미뤄질 수밖에 없을 텐데요. 프리미어12 대회 준비에 영향을 주지 않을지 우려도 나오는데요?
<질문 10> 우리 야구대표팀은 다음 달 1일부터 이틀간 쿠바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고, 13일부터 대만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대만, 쿠바, 일본, 도미니카공화국, 호주와 차례대로 맞붙는데, 가장 강한 상대가 어딥니까?
<질문 11> 우리 야구대표팀이 2015년 열린 초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달성했었죠. 이번 대회에서는 9년 만에 우승 탈환을 노리고 있는데,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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