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장성철 "與 레드라인 아직 안 와.. 尹 탈당과 韓 출당 대결 시작될 것“
- 레드라인은 김건희 특검.. 尹은 한동훈 출당, 韓은 윤석열 탈당 얘기할 듯
- 한동훈 배신자 프레임 없을 것. 김건희 특검 없으면 정치생명 끝
- 與, 김건희 이슈 정리 안하면 대선 어려워져.. 재건축·리모델링 필요
- 尹 대통령직 유지 위해서라도 김건희 전격적인 결단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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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선 정치전문기자>
- 친한계, 아직 尹 탈당 요구 시나리오는 만들지 않아
- 한동훈, 배신자 프레임 우려해 특검의 벽 넘을 생각 없는 듯
- 보수 진영, 김건희 사법적으로 정리하고 尹 살려야 한다고 판단
- 김건희, 尹 정권 기여도 높다고 판단한다면 변화 가능성 없어 장윤선> 장성철>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진행자 > [거침 없이 하이킥] 오늘도 장장콤비 함께 합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어서 오십시오.
◎ 장성철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어서 오십시오.
◎ 장윤선 > 네,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장 소장님 결석하셨습니다.
◎ 장성철 > 죄송합니다. 광주 MBC 갔다왔어요. 같은 MBC 공개 방송하고 왔습니다.
◎ 진행자 > 용서해 드리겠습니다.
◎ 장성철 > 감사합니다. 다른 데 안 갔습니다.
◎ 진행자 > 지금 레드라인을 넘었다, 어제 서정욱 변호사 표현인데요. 한동훈 대표에 대해서.
◎ 장성철 > 저는 서정욱 같은 애가 간신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 장윤선 > 세게 나오시네요.
◎ 장성철 > 계속 직접 만나서 또 몇 번 얘기를 했는데 서정욱 같은 친구는 간신이라는 생각이 좀 듭니다.
◎ 진행자 > 애라는 표현은 좀.
◎ 장성철 > 죄송합니다. 워낙 친해지고.
◎ 진행자 > 친하셔서 한 표현.
◎ 장성철 > 예, 근데 그렇게 보수 패널이면 여권이 또 보수진영이 단합되도록 해야 되는데 너무 그냥 대통령실 입장에 서서 거기에 무슨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처럼 그렇게 얘기하는 것이 맞는 것이냐, 저는 그러지 말라고 계속 얘기를 하거든요.
◎ 진행자 > 사석에서 좀 만나십니까? 서 변호사.
◎ 장성철 > 그럼요. 만나서 얘기도 하고 방송도 하고 같이 그러는데 그게 과연 뭔 도움이 되겠냐 그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도 잘 듣지 않네요. 지금 이 사건이 보수 쪽에서 많은 패널들이 또 보수 쪽 인사들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옹호하고 대통령의 인식과 같이 궤를 하면 과연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가, 그거에 대한 근본 물음을 제가 서정욱 변호사한테 계속 물어보거든요. 그럼 답을 못해요. 그런데도 저런 식으로 대통령을 옹호하고 김건희 여사가 뭔 잘못을 했느냐라는 식으로 항변하는 것이 과연 이게 맞는 것이냐. 다시 한 번 서 변호사한테 묻고 싶습니다.
◎ 장윤선 > 누가 참칭 보수인지 모르겠어요. 서정욱 변호사는 그리고 정부에서 특히 대통령실에서 주요한 스피커로 상당히 세게 관리를 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희들한테도 아무개한테 전화가 직접 왔다. 어제도 고위관계자한테 직접 전화를 받고 굉장히 피로감을 호소하더라고요. 그리고 또 문자도 왔다고 소개도 하고 근데 대체적인 내용은 한동훈 대표에 대한 비판을 요구받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서정욱 변호사가요.
◎ 장윤선 > 네. 무슨 얘기냐 하면 보수패널들 요새 보면 친윤 친한 옛날에 친명 친문 똑같이 불러가지고 방송하듯이 요새 그런 분위기가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 이런 건데 서정욱 변호사는 그런 관점에서 한동훈 대표에 대한 비판을 많이 하는 거겠죠. 서 변호사 얘기를 너무 많이 하네요.
◎ 장성철 > 왜냐하면 그게 대통령실의 입장이니까 의미가 있는 거죠. 근데 하여튼 큰일 났어요.
◎ 진행자 > 장 소장님 지금 말씀하셨지만 대통령실의 뜻을 서 변호사가 진짜 받아서 전달하는 것이라면 만약에, 본인도 그 대통령실의 분위기를 반영해서 말씀하는 거라고 얘기했으니까요. 그렇다면 어제 중요한 말씀을 했는데 서정욱 변호사가 대통령실의 입장이라면 뭐냐 하면 한동훈 대표는 갈 수 있는 길이 몇 가지 없다. 근데 자진 사퇴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그러고 다시 재기를 노려라 이게 대통령실의 입장도 그걸로 자기는 알고 있다 이렇게까지 얘기했단 말입니다.
◎ 장윤선 > 대통령실의 입장이 아니라 대통령의 입장 아닌가요?
◎ 진행자 > 예, 대통령의 입장이 대통령실의 입장이죠. 뭐.
◎ 장윤선 > 사실 참모들이나 측근들의 입장과 대통령 본인의 입장이 다를 수가 있는데 저는 아마도 그거는 대통령의 판단인 것 같고 월요일 회담에서 드러난 사진을 통해서 우리가 확인했듯이 대통령은 한동훈 대표하고 마주 앉아서 파트너십을 가질 생각이 1도 없고 그리고 그 자세를 보면 대단히 기획된 회담.
◎ 진행자 > 어제 서정욱 변호사의 발언은 제가 정확한 워딩은 지금 기억나지 않는데 그게 대통령실의 입장이냐 제가 질문을 드리니까 내 의견인데 대통령실도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 정도의 발언이었어요. 그렇다면 대통령실의 입장일 가능성이 높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겠습니까? 근데 어떻게 보세요, 장 소장님은.
◎ 장성철 > 대통령실은 한동훈 대표 쫓아내고 싶겠죠. 그때 월요일 회담의 상징적인 의미는 너 당대표로 인정 안 할 거야.
◎ 진행자 > 그렇겠죠.
◎ 장성철 > 나갔으면 좋겠어. 그냥 국민의힘 구성원으로서도 인정하고 싶지가 않아. 잘 가, 나는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과 저녁 먹을게.
◎ 진행자 > 그걸로 해석하시죠?
◎ 장성철 > 그렇게 봐야 되는 거 아니겠어요.
◎ 장윤선 > 원팀에서 한동훈 대표는 늘 빠지잖아요.
◎ 장성철 > 불편한 거예요.
◎ 진행자 > 밥도 안 주고.
◎ 장성철 > 내 말을 안 듣고 나를 공격을 하고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조치를 해달라고 하니까 우리는 같은 진영에 있거나 국민의힘이라는 바운더리에 있는 그런 사람들이 아니야. 너 나가 이제 이런 거죠. 그래서 저는 앞으로 계속해서 본인들이 직접 꺼내지는 않겠지만 탈당과 출당의 대결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왜냐면은 서정욱 변호사는 레드라인이라는 얘기를 했지만 아직 레드라인 안 왔어요. 레드라인은 결국에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어떻게 처리할 거냐 그걸 가지고 정말 험한 말이 오고 갈 거란 말이에요. 그때 레드라인을 넘은 걸 텐데 그때 윤핵관이나 대통령실에서는 한동훈 출당시켜라 쫓아내라 그럴 거고 한동훈 대표 측에서는 대통령 탈당해라 이런 얘기까지 나올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 장윤선 > 제가 오늘 취재한 바에 따르면 친한계에서는 아직 탈당까지, 대통령 탈당을 요구하는 시나리오는 아직 안 만들어졌습니다, 이제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요. 다만 어제 서정욱 변호사 주장을 보면 친윤계에서 오히려 한동훈 탈당을
◎ 진행자 > 그렇습니다. 그 얘기를 꺼냈습니다.
◎ 장윤선 > 니가 나가라, 거의 제가 보기에는 서로 니가 가라 하와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친윤계가 더 속도감 있게 진전을 하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다. 제가 직접 질문을 해보니까.
◎ 장윤선 > 그리고 오늘 권성동 의원이 이제 느닷없이 오늘 아침부터 라디오 인터뷰를 시작을 했는데 사실상 한동훈 이후를 준비하는 2명의 K가 있으니 그 한 사람은 권성동 의원이고 다른 한 사람은 권영세 의원이다. 이런 게 기자들 사이에서 돌고 있거든요. 근데 마침 또 오늘 딱 인터뷰를 시작하시면서 한동훈 대표에 대한 비판과 공세를 세게 하고 있어서 이제 채비에 나섰구나 이런 판단을 하게 되는 것이죠. 근데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정세에서 그 어떤 것으로도 해결이 안 되고 특감 이런 걸로는 사실은 수위가 너무 낮은 거고요. 중요한 건 특검의 벽을 넘어야 되는 건데 친한계에서는 이재명 대표 손잡고 민주당과 더불어 특검의 벽을 넘을 생각은 없다라는 게 중론인 거예요. 그렇게 되면 차기에 보수의 후보로 한동훈 대표가 설 땅이 없어진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면 그 순간 유승민처럼 배신자 프레임에 갇히기 때문에 후보조차 대지 못하는 상황이 온다. 그래서 특검 얘기 안 할 거고 우리는 민생 얘기만 할 거다. 이재명 대표와의 회담에서. 민생 이외의 의제에 대해서는 조금 어렵다라는 거고, 그래서 반대로 제가 민주당 쪽 취재를 했더니 민주당 쪽에서는 그러면 점점점이다,
◎ 진행자 > 점점점?
◎ 장윤선 > 그러니까 점점점, 그렇게 하면 말이 안 된다라는 얘기와 덧붙여서 근데 형식적으로는 포괄적 정치회담이다라는 용어를 쓰고 있어요. 전반적으로 다루지만 의제에 있어서 김건희 특검법 얘기 안 할 거면 지금 제일 뜨거운 현안인데 어떻게 그거 빼고 민생만 얘기를 하냐 금투세만 얘기하냐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서로 간에 제가 보기에 일단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이런저런 얘기를 할 수도 있지만 결과가 딱히 없을 수도 있겠다.
◎ 진행자 > 어제 정성국 의원은요. 참고로 민주당이 한동훈 대표가 얘기하는 이른바 독소조항을 빼주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 가능성 없습니까?
◎ 장윤선 > 독소조항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열려 있는 것 같아요. 이를테면 명태균 리스트에 얽혀 있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율 가능하다. 한번 논의해보자 이런 거고, 제3자 특검 같은 방식, 채해병 특검 때처럼 똑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그것도 열어놓고 논의 가능하다.
◎ 진행자 > 제가 장 기자님 말씀을 듣다 보니까 한동훈계의 고민과 어떤 그런 게 약간 떠오르기도 하는데 뭐냐 하면 그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정성국 의원은. 뭐냐 하면 독소조항을 빼서 내놓으면 민주당이, 당내 친한동훈계가, 한동훈 대표는 말리겠지만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투표해서 통과될 수도 있다 이 취지에 말씀하더라고요.
◎ 장윤선 > 그렇죠. 재의결 국면에서 표를 많이 모았대요. 예전보다. 그래서 재의결 국면에서는 통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근데 이거는 추단의 영역이고요. 실제로 우리 결심했어. 이번에 우리 친한계가 똘똘 뭉쳐가지고 김건희 특검법 통과시킬 거야, 이건 아니더라.
◎ 장성철 > 오늘 여론조사를 보면 뉴스토마토나 데일리안 여론조사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지금 조사한 이래로 가장 낮고요. 한동훈 대표가 배신자 프레임에 시달리지 않을 거라고 저는 생각되는 이유가 오늘 데일리안 여론조사를 보면,
◎ 진행자 > 특검을 통과시켜도 말씀이시죠.
◎ 장성철 > 시켜도. 왜냐하면 그게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보수우파에 계신 분들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대통령을 지지하는 분들도 김건희 여사 문제는 이거 정리하고 넘어가야 된다. 그런 여론이 상당히 많아요. 특검을 찬성하는 여론도 많이 있고 그리고 오늘 데일리안 여론조사를 보면 윤-한 갈등의 책임이 누구한테 있냐, 윤석열 김건희 여사 75.8%예요. 한동훈한테 책임이 있다. 9.몇%예요. 보수 우파에 계신 분들 또한 국민들 대다수가 지금은 윤석열 김건희 여사가 뭔가 대단히 잘못하고 있다. 이 부분은 정리하고 넘어가지 않으면 다음번에 선거에서 국민의힘 당신들은 미래가 없어라고 경고를 보내고 있잖아요. 여론조사를 통해서. 그러니까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것에 대해서 그냥 무작정 서정욱 변호사처럼 뭔 소리야, 지금 당대표 잘못했어. 당대표 나가. 이렇게 나올 가능성은 없다고 보여지는 거예요.
◎ 진행자 > 어차피 그런데 제가 여쭤보고 싶은 건 세 대결인데요. 친한계 의원들의 숫자가 많이 불어날 가능성도 있습니까? 보시기에.
◎ 장성철 > 권순표 앵커님 10명만 있으면 돼요. 재의요구를 대통령께서 하시더라도 8명만 이탈하게 되면 그 재의요구가 받아들여지잖아요. 그러니까 이것은 특검이 통과되는 그 숫자만큼만 뭉쳐 있어도 된다. 아니 왜냐하면 말 않고 가만히 있는 의원들 있잖아요. 왜 그러겠어요. 지금 윤석열 정권 2년 6개월 남았는데도 왜 가만히 있겠냐고. 잘못되어 있다. 근데 아직 권력이 세니까 가만히 있다. 하지만 조용히 투표를 할 수 있다 그렇게 보여지는 거예요. 안 그러면 죽어요. 진짜. 국민의힘 의원들이나 보수우파 진영 자체가 국민들로부터 버림받을 수밖에 없잖아요.
◎ 진행자 > 우파패널인 장 소장님께서는 지금 김건희 특검법은 통과돼야 된다는 입장이시죠.
◎ 장성철 > 정리 돼야죠. 여러 가지 의혹들이 나오고 있는데 검찰이 제대로 조사랑 수사를 안 하고 있잖아요. 기소 처분을 안 하고 있잖아요. 근데 만약에 대선을 몇 달 앞두고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이런 의혹과 여러 가지 문제들이 빵 터져 나오면 국민의힘은 그냥 대선 못 치러요. 그냥 손들고 어, 하다 당하는 거예요. 시간이 있을 때 지금 정리하고 체제를 다시 정비하고 보수진영과 국민의힘을 리모델링하거나 재건축을 해야죠. 안 그러면 다음번 지방선거 대선 못 치릅니다.
◎ 장윤선 > 전략가 모드네요. 국민의힘 전략가 모드로 말씀하셔서
◎ 장성철 > 상식적으로 다 말씀을 많이들 하세요.
◎ 장윤선 > 그러니까요. 맞는 말씀이시죠. 사실은 지금 여론조사 지표를 보면 당장 지방선거만 하더라도 수도권은 전멸이에요.
◎ 장성철 > 그럼요.
◎ 장윤선 > 수도권은 전멸이고 아마도 제가 보기에는 선거 전략 조금이라도 보는 분들이라면 지금 이 대통령의 지지율로는 사실은 끝났다, 게임 끝이다, 선거할 것도 없다, 이런 얘기들을 하거든요. 근데 전국화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까 TK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전패다 이렇게 봐야 되는데, 이 위기 속에서도 여전히 대통령실은 위기감이 없잖아요. 그리고 뭐가 문제냐 오히려 한동훈 대표 니가 나가, 너 탈당해, 이렇게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 이거는 간단하지 않고 어제 유시민 장관이 와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 진행자 > 그제요.
◎ 장윤선 > 1% 지지율이 돼도 이 사람 안 바뀐다. 근데 저는 안 나갈 것 같아요. 1% 지지율이 돼도 버틸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 중요한 포인트는 이런 얘기가 돌아요. 윤 대통령 주변 친구들도 있고 검찰 선후배들도 있잖아요. 그래서 일종의 김건희 여사를 도려내라.
◎ 장성철 > 정리, 조치.
◎ 진행자 > 어떻게 도려냅니까?
◎ 장윤선 > 그러니까 그게 불가한 거 아니냐 이런 얘기들을 하는데 그거 말고는 해법이 없다.
◎ 진행자 > 사법적 도려냄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 장윤선 > 그렇겠죠. 뭐 어떻게. 사람을,
◎ 진행자 > 어떤 분들은 어디 가 있어라, 이런 얘기도 하니까.
◎ 장윤선 > 그건 사실 불가한 영역이라고 다들 그 자체가 불가하다, 이게 되겠냐,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런 조언도 하는 모양이에요. 근데 실제로 어려운 것이고, 중요한 건 보수진영에서는 이를테면 김건희 특검을 하면 곧바로 탄핵으로 이어질 거다라는 위기감, 그리고 탄핵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에 그랬을 때 정권 자체가 무너지는 건 막아야 되는 거 아니냐. 김건희 여사 문제를 도려내고 대통령은 살려서 써야 된다, 이런 판단들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실제로 첫 번째는 특검=탄핵이다 이렇게 볼 수는 없다라는 얘기를 하는 분들도 있어요. 일단 특검을 해보고 나오는 거 봐서 탄핵을 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거 아니냐. 그걸 꼭 연동시킬 필요는 없다 이렇게 판단을 하기도 하고 야당에서는 특검하면 탄핵이지, 너무 연관관계가 많을 것이야라는 전망과 이런 것들이 있는데 실제로 제일 중요한 거는 이재명 대표와의 회담 과정에서 어떤 결과를 도출해내느냐가 굉장히 중요한데 결과가 허망하면 어떡하나 걱정이 좀 되네요.
◎ 진행자 > 장 기자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용산의 권력관계가 말입니다. 김건희 여사가 우위에 있다고 얘기하는 사람들 많지 않습니까?
◎ 장윤선 > 실제로 그런 거 아닙니까?
◎ 진행자 > 그래도 그게 가능한 어떤 수순이 옵션에 들어가 있습니까?
◎ 장윤선 > 그래서 불가하다는 거예요. 도려내기라는 게 사실상 어렵다라는 것이고 무사의 어깨 위에 앉은 주술사라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분리가 안 되는 거죠.
◎ 진행자 > 장 소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 부분은.
◎ 장성철 > 반박하거나 다른 말 하기가 어렵다라고 말씀드려요.
◎ 진행자 > 어떻게 해야 됩니까? 그럼 도려낼 수 없으면 만약에.
◎ 장성철 > 김건희 여사가 정무적인 판단이 뛰어나다라는 얘기를 주위에서 많이 하시니까 정말 윤석열 정권이 살고 보수우파가 다시 한 번 국민들의 선택을 받으려면 내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좋겠다. 그래서 스스로 결정하는 거죠.
◎ 진행자 > 그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 장성철 > 49% 같아요. 그러니까 50%를 넘지는 않은 것 같은데, 그러니까 아직은 지금 버틸 만하다고 생각하는 거잖아요. 20%의 초중반의 지율이 나오니까. 그래 이거 가지고 우린 탄핵은 안 당할 수 있어, 탄핵당해도 버틸 수 있어, 이런 건데 그게 앞자리 숫자가 1자로 바뀌면요. 이건 못 견뎌요. 이건 견딜 수가 없어요. 다른 차원의 문제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지지율이 더 떨어지게 되면 국정 운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통령직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김건희 여사가 전격적인 결단을 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 진행자 > 결단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시는군요. 실제로.
◎ 장성철 > 왜냐하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연말에 통과돼서 여러 가지 일들이 새롭게 밝혀지게 되면 못 견딘다니까요. 지금의 상황에서 판단하는 것과 그때 가서 상황에서 판단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생각이 들어요. 살려면 주위에서 더 그럴 거예요. 윤석열 대통령은 지키더라도 김건희 여사만큼은 어떻게라든지 정리가 필요하지 않느냐 그것이 많은 지금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김건희 여사 스스로 여러 가지 결단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장윤선 > 그런 촉구를 하는 차원에서 얘기를 들어보니까 최근에 앓아누웠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입원한다는 얘기가 있어요.
◎ 장성철 > 요양.
◎ 장윤선 > 잘 밥도 못 먹고 등등
◎ 진행자 > 오늘 등장한 모습 보면 초췌하거나 이렇지는 않던데요.
◎ 장윤선 > 하여튼 그런 얘기까지도 나오고 중요한 거는 김건희 여사가 입원을 하든 그밖에 다른 여러 가지 옵션들에 대해서 수많은 구구한 얘기들이 있지만 저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분이 김종인 위원장에 따르면 윤석열 정권 탄생에 상당한 기여를 본인이 했고 그렇기 때문에 권력이나 권한을 누리는 것도 너무 당연하다 이런 판단을 하고 있다면
◎ 진행자 > 본인이요.
◎ 장윤선 > 그렇죠. 일종의 공동정부 이런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 그런 정도의 수준의 생각을 갖고 있다면 변화하기는 어렵겠죠. 달라질 가능성은 저는 없다고 보는 겁니다.
◎ 장성철 > 저는 기대 섞인 전망을 한 겁니다. 가능성이라는 것보다는.
◎ 장윤선 > 가능성은 몇 프로로 보세요?
◎ 장성철 > 아까 얘기했잖아요. 49%.
◎ 진행자 > 49%로 보시는데 그 49%는
◎ 장윤선 > 있으나 마나한 건데 안 된다는 건데.
◎ 장성철 > 현 시점에서 그런데 내년 가서는 달라질 수 있다 이거죠.
◎ 진행자 > 잠깐 숙제 좀 할 테니까 가장 하시고 싶은 말씀을 생각하고 계십시오. 아까 장 소장이 언급한 여론조사요.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공정에 의뢰해서 지난 22일 무선 RDD ARS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장 기자 보시기에는 말입니다. 앞으로 여당 분열은 김건희 여사가 자진해서 아까 장 소장님 말씀하신, 그런 별 가능성이 크게 없을 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요. 그런 정무적 판단이 없는 한 어떻게 흘러갑니까? 보시기에.
◎ 장윤선 > 저는 세 싸움인데요. 오늘 동아일보하고 조선일보가 재미있는 분석을 했어요. 친윤 그 다음에 친한 숫자 그 다음에 중도? 중도가 아니었는데 중립, 이런 건데 분석을 했던데 조선일보에 따르면 18.4%가 친한이라는 거거든요. 근데 이 힘으로는 많이 부족한 거죠. 그리고 실제로 의총장에서 국감 끝나고 의총을 열어서 거기에서 특감 문제에 대해서 논의한다고 하는데 전선이 어떻게 형성될지 모르겠다. 그런데 아마도 친윤계에 의해서 제압당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고 지금은 내가 친한계요 라면서 식사도 하고 모여 다니지만 그분들이 세력화해서 확실하게 우리는 한 덩어리다. 우리는 그 어떤 어려움이나 위협이 있더라도 보수개혁을 위해서 국민의힘을 위해서 똘똘 뭉쳐서 싸우겠다 그런 게 없잖아요. 그냥 이따금씩 두 번에 걸쳐서 번개로 모여서 밥 한 번 먹는 거고 그리고 나오는 워딩은 제각각 달라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똘똘 뭉쳐서 소위 얘기하는 당내에 헤게모니를 붙들고 확실하게 이 상황을 극복할 만한 힘은 아직 없는 것 같다.
◎ 진행자 > 두 분께 공통질문 하나 드리면요. 친한계가 21명, 30명, 그 이상, 그 이하, 어디입니까? 명수로 딱 하면.
◎ 장성철 > 친한계를 잘 아는 분이 저한테 전달해 준 것은 대략 정말 똘똘 뭉쳐 있는 분은 27명, 딱 27명이고 범 친한계로 할 수 있는 분까지 하면 35명이다.
◎ 진행자 > 스물일곱이면 만약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다면 굉장히 두려울 텐데요.
◎ 장성철 > 식사 자리에 온 분들 21명이잖아요. 근데 정말 가고 싶은데 내가 지금 지방에 있어요. 이런 식으로.
◎ 진행자 > 어제 정성국 의원 말씀이 그겁니다.
◎ 장성철 > 예, 못 온 분들이 있다.
◎ 진행자 > 9명이라는 거 아니에요.
◎ 장성철 > 그래서 스물일곱 분이 맞다,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해주더라고요.
◎ 장윤선 > 근데 그 얘기를 하는 거예요. 27명인 걸 대통령이 안다면 이 자세가 안 나온다는 거죠. 대통령도 다 카운트를 하고 있기 때문에 확실한 친한계가 27명이면 이제 자세가 바뀐다는 겁니다. 공손모드로 야 도와줘 같이 가자 이렇게 되는데.
◎ 진행자 > 근데 그게 아니었지 않습니까?
◎ 장윤선 > 그날은 전혀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잖아요. 그 얘기는 무슨 얘기냐 하면 여전히 한동훈 대표를 따 시키고 추경호를 중심으로 똘똘 말면 특검이 됐든 특감이 됐든 다 무용지물이다 이런 판단을 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자세가 나오고 여차하면 기분 나쁜 행정관들이 지금 스트라이크를 하려고 한다.
◎ 진행자 > 거의 반말한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거의.
◎ 장윤선 > 8명의 리스트업이 된 행정관들이 불쾌감을 느끼면서 그런데 대통령실이 확인해보니까 그렇게까지는 아닌데 굉장히 불쾌감은 느끼고 있다. 한동훈 대표를 향해서 공격 앞으로 이렇게 나갈 친윤계의 자세와 태세가 돼 있으면 여기서 친한계도 똘똘 뭉쳐서 나가서 세력 다툼을 해야 정치가 맞는 건데 현재로서는 그 힘이 많이 부족해 보이고 또 어떤 분들은 이런 얘기해요. 말이 친한계지 그 안에 밀정도 있어. 실시간으로 아마 대통령실에 보고하는 의원도 있을 거야. 그렇기 때문에 이분들의 대오가 단단하지가 않다.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는 스물일곱이다 이런 얘기하는데요.
◎ 진행자 > 제가 여기 모신 분석가들은 공통되게 분석을 잘하시는 분들이요. 한동훈은 특검 통과 못 시킨다, 이렇게 장담을 하고 있습니다.
◎ 장성철 > 그럼 본인 정치생명 끝이죠. 정치적인 미래가 없는 거예요.
◎ 진행자 > 못 시키면요.
◎ 장성철 > 못 시키면 정치생명 끝이죠.
◎ 진행자 > 시켜도 미래가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많은데요.
◎ 장성철 > 근데 본인은 다르게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지난번 월요일 날 대통령 만나고 나서는 상당히 그냥 기가 죽었다고 하더라고요. 질려버려가지고.
◎ 진행자 > 한동훈 대표가요.
◎ 장성철 > 그래서 이거 큰일 났다. 어떡하지. 대통령 벽창호네, 얘기가 안 통하네, 그래서 고민했는데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서 신문을 보니까 조중동 사설 칼럼들이 내 편이네. 거기 달린 댓글들 나한테 다 우호적이네. 내가 민심을 얻고 있네. 당의 지지자들도 나를 지지하는구나. 내가 세게 나가도 되겠다 그렇게 결심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특검법에 대해서는 민주당 안이 아니더라도 이번에 상정이 되면 통과시킬 것 같다 그런 의지를 상당히 강하게 주위에 표명하고 있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 장윤선 > 세게 나가면 특검을 하자 이렇게 해야 되는데 특감을 얘기를 했잖아요. 그리고 특감을 가지고 막 얘기를 하고 있잖아요.
◎ 장성철 > 단계가 있잖아요.
◎ 장윤선 > 거기에다가 저는 진짜 뭐 그런 거예요. 민주당에서 이래요. 한동훈 대표 20명도 필요 없다. 10명만 똘똘 몰아가지고 캐스팅보트를 할 수 있다.
◎ 장성철 > 칭찬 좀 하세요.
◎ 장윤선 > 칭찬하고 싶은데 기대가 큽니다.
◎ 진행자 > 두 분 싸울 때 되니까 끝날 때 된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장윤선, 장성철 두 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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