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스타트업, 2027년 출발 우주여행 티켓 판매…가격은 3억원

이봉석 2024. 10. 24. 1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스타트업이 2027년 출발하는 우주여행 티켓 판매에 들어갔다고 계면일보 등 중국 매체들이 24일 보도했다.

중국 상업 항공우주기업 선란(딥블루)은 이날 오후 타오바오몰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장당 150만위안(약 2억9천만원)짜리 우주여행 티켓 2장에 대한 판매를 시작했다.

중국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따라잡기 위해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선란은 급성장하는 중국 상업 항공우주업계 선두 주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주여행 티켓 판매 사이트 [중국망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중국 스타트업이 2027년 출발하는 우주여행 티켓 판매에 들어갔다고 계면일보 등 중국 매체들이 24일 보도했다.

중국 상업 항공우주기업 선란(딥블루)은 이날 오후 타오바오몰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장당 150만위안(약 2억9천만원)짜리 우주여행 티켓 2장에 대한 판매를 시작했다.

먼저 5만위안을 보증금으로 내고 나머지는 선란 베이징 R&D센터 방문 후 직접 지불해야 한다.

티켓 구매자는 지구와 우주의 경계로 불리는 고도 100㎞ '카르만 라인'을 넘어 5분 이상 무중력 상태를 체험하게 된다.

카르만 라인을 넘나드는 준궤도(suborbital) 여행 총소요 시간은 약 12분이다.

우주여행에는 선란의 재활용 로켓과 유인 우주선 캡슐이 결합돼 사용된다.

유인 우주선 캡슐 높이는 약 4m, 직경은 3.5m로, 파노라마 창 6개가 있고 한 번에 승객 최대 6명을 태울 수 있다.

중국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따라잡기 위해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선란은 급성장하는 중국 상업 항공우주업계 선두 주자다.

앞서 중국 CAS 스페이스도 2028년 우주여행 상품을 내놓겠다고 지난 5월 발표했다.

anfour@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