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만 8개' 유해란, 말레이시아 첫날 단독 2위…시즌 2승 겨냥 [LPGA]

하유선 기자 2024. 10. 2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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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차인 올 시즌 맹활약하는 유해란(23)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고진영(29)에 이어 현재 한국 여자골프 중 두 번째로 세계랭킹이 높은 유해란은 24일 쿠알라룸푸르 골프&컨트리클럽(파72·6,086야드)에서 막을 올린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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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뱅크 챔피언십 1R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가을 아시안 스윙' 메이뱅크 챔피언십에 출전한 유해란 프로. 사진제공=BMW 코리아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차인 올 시즌 맹활약하는 유해란(23)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고진영(29)에 이어 현재 한국 여자골프 중 두 번째로 세계랭킹이 높은 유해란은 24일 쿠알라룸푸르 골프&컨트리클럽(파72·6,086야드)에서 막을 올린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를 때렸다.



 



신인상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는 사이고 마오(일본)가 9언더파 63타로 첫날 선두에 나섰고, 1타 차인 유해란은 단독 2위를 기록했다.



 



올해 다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아타야 티띠꾼(태국), 다나 오픈 챔피언 짠네티 완나센(태국)과 동반 샷 대결한 유해란은 이날 3번홀(파5) 첫 버디를 시작으로 전반에 3타를 줄였다.



 



상승세를 탄 후반에는 11번홀(파3) 버디에 이어 13~14번(이상 파4), 그리고 마지막 2개 홀에서 버디를 뽑아냈다.



 



9월 초 FM 챔피언십 초대 타이틀을 차지한 유해란은 올해 22개 대회에 참가해 19번 컷 통과했고, 그 중 11번은 톱10 성적을 거뒀다



 



이번 시즌 개인 최소타는 62타로, 우승한 FM 대회 2라운드에서 작성했다. 지난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선 공동 6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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