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미래 연다”…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막
[KBS 전주] [앵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오늘 전주에서 개막했습니다.
전 세계 다양한 발효식품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K푸드의 미래는 여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이수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와인의 발상지 유럽 조지아에서 온 와인.
코카서스 산맥을 배경으로 숙성된 풍미를 맛보려는 식도락가들이 가득 모였습니다.
[타라쉬 파파스쿠아/주한 조지아 대사 : "한국은 조지아의 매우 중요한 시장입니다. (한류 열풍으로) 조지아의 많은 회사들이 한국의 파트너와 제품을 찾기 위해 한국에 오고 싶어 합니다."]
전통 발효주부터 된장과 고추장, 치즈와 젓갈, 식초와 허브차 등 우리 대표 발효 식품도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문자/전주시 반월동 : "담아갈 게 너무 많네요. 김부각도 사고, 청국장도 살 것 있고, 점찍어 둔 것이 여기저기 많아요."]
올해로 22번째 열리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닷새간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발효, K푸드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25개 나라, 3백2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장 가능성을 타진합니다.
실시간 전자상거래를 위해 오픈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수출 기업을 위한 온라인 구매 상담도 진행합니다.
[이은미/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 "식품 구매 상담과 수출 판로를 확장하는 B2B 무역상 담회가 행사 기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가 기업들의 풍성한 결실을…."]
우리 발효의 맛과 멋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K-푸드의 미래를 새롭게 써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이수진 기자 (elpis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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