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역대급 성과급' 예고에 들썩..."신입도 400만 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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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모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하면서 올 하반기 성과급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4일 올 3분기 매출 17조573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8% 증가한 것입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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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모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하면서 올 하반기 성과급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상반기만 해도 신입사원을 기준으로 약 400만 원 정도의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SK하이닉스는 24일 올 3분기 매출 17조573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8% 증가한 것입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7조300억 원, 순이익은 5조7534억 원에 달했습니다.
영업익과 순이익의 경우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3분기 당시보다도 1조 원 넘게 늘어난 호실적입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성과급 잔치'가 예상돼 상·하반기에 각각 지급되는 생산성격려금(PI)으로 눈길이 쏠립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PI 지급 기준을 변경했습니다.
당초 반기별 경영계획·생산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다음 지급률을 정했던 방식보다 PI 지급률이 상향됐습니다.
새 지급 기준은 "영업이익률이 30% 이상일 땐 기본급의 150%를 PI로 지급한다. 15~30% 미만일 경우엔 125%로 책정된다. 0~15% 미만은 100%, -10~0%는 50%다. -10% 미만은 지급하지 않는다." 입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40%에 달합니다.
올 1분기와 2분기엔 각각 23.2%, 33%를 기록했습니다.
상반기의 경우 솔리다임을 제외한 기준으로 영업이익률이 30%를 넘었습니다.
이에 따라 PI 지급률은 150%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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