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3번째 골은 펠레를 떠올리게 했다" 레알 마드리드 선배의 극찬

가동민 기자 2024. 10. 2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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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밀리오 부트라게뇨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득점 장면에 극찬의 말을 남겼다.

레알 마드리드가 1-2로 뒤지고 있는 상황 비니시우스가 동점을 만들었다.

레알 마드리드 선배 부트라게뇨도 비니시우스에게 최고의 칭찬을 전했다.

부트라게뇨는 "비니시우스의 세 번째 득점은 펠레를 떠올리게 했다. 그가 달리는 방식, 수비수를 제치고 드리블하는 방식 말이다. 멋진 골이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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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알 마드리드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에밀리오 부트라게뇨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득점 장면에 극찬의 말을 남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도르트문트에 5-2로 승리했다.

이날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건 비니시우스였다. 비니시우스는 좌측 윙어로 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에는 도르트문트 수비에 고전했지만 후반에만 3골을 뽑아내며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1-2로 뒤지고 있는 상황 비니시우스가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6분 루카 모드리치가 킬리안 음바페에게 패스했다. 수비가 몸을 날려 음바페의 공격을 차단했다. 흐른 공이 비니시우스에게 향했고 여유롭게 밀어 넣었다.

비니시우스는 3-2로 역전 이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41분 비니시우스가 좌측면에서 빠르게 치고 나갔다. 이후 안으로 들어왔고 페널티 박스 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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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비니시우스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다니 세바요스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도르트문트의 수비진을 따돌리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비니시우스는 발데마르 안톤을 완벽하게 속이고 왼발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3골을 비롯해 유효 슈팅 4회, 벗어난 슈팅 2회, 막힌 슈팅 1회, 드리블 5회(12회 시도), 볼 터치 67회, 패스 성공률 84%(32회 중 27회 성공), 키패스 2회, 크로스 1회(5회 시도), 롱볼 1회(1회 시도), 결정적 기회 창출 1회, 지상 경합 6회(16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10점 만점이었다.

레알 마드리드 선배 부트라게뇨도 비니시우스에게 최고의 칭찬을 전했다. 부트라게뇨는 "비니시우스의 세 번째 득점은 펠레를 떠올리게 했다. 그가 달리는 방식, 수비수를 제치고 드리블하는 방식 말이다. 멋진 골이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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