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피냐 해트트릭 못 막은 김민재

유정환 기자 2024. 10. 2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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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둥' 김민재가 뛰는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하피냐에게 해트트릭을 내주며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3점 차 완패를 당했다.

뮌헨은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1-4로 졌다.

바르셀로나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던 뮌헨이 맞대결에서 패한 건 2014-2015시즌 UCL 준결승 1차전에서 0-3으로 패한 뒤 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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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뮌헨에 4-1 대승

‘철기둥’ 김민재가 뛰는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하피냐에게 해트트릭을 내주며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3점 차 완패를 당했다.

뮌헨은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1-4로 졌다. 뮌헨의 포백 수비라인이 스피드와 파괴력을 겸비한 하피냐, 라민야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삼각 편대’를 이겨내지 못한 것이 원인이다. 2연패를 당한 뮌헨은 23위(승점 3)로 내려앉았고, 2연승을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10위(승점 6)로 올라섰다.

뮌헨은 바르셀로나 상대 6연승 행진이 멈췄다. 바르셀로나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던 뮌헨이 맞대결에서 패한 건 2014-2015시즌 UCL 준결승 1차전에서 0-3으로 패한 뒤 9년 만이다.

뮌헨은 킥오프 1분도 채 되지 않아 하피냐에게 실점했다. 역습 상황에서 페르민 로페스의 침투 패스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은 하피냐가 침착하게 슈팅해 선제골을 뽑았다. 뮌헨은 전반 18분 해리 케인의 오른발 발리로 마무리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18분 뒤 레반도프스키가 결승골을 뽑았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45분 하피냐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2점 차까지 달아났고, 후반 11분에 한 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하피냐가 UCL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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