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 중국 판다 한 쌍, 독점 취재
KBS 2024. 10. 24. 19:37
[앵커]
중국이 미국에 24년 만에 판다 두 마리를 보냈습니다.
판다들이 미국으로 출국하는 과정을 CNN 독점으로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청두의 한 판다 보호 구역, 일반인은 접근할 수 없는 이 구역에 미국으로 출국하는 3살 된 판다 한 쌍 수컷 ‘바오리’와 암컷 ‘친바오’가 격리되어 있습니다.
[마리엘 랄리/스미소니언 국립 동물원 관계자 : "두 마리의 성격은 달라요. 수컷 바오리는 목소리도 크고 활기차고, 암컷 친바오는 항상 나무 위에 있거나 자고 있어요."]
바오리와 친바오가 미국으로 떠나는 날입니다.
먼길 떠나는 판다들을 배웅하는 사람들 속으로 이동용 우리에 들어간 '바오리’와 '친바오'가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데이비드 컬버/CNN 기자 : "여러분은 중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판다의 매우 보기 드문 광경을 보고 계십니다. 저도 판다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 적이 없어요."]
미국과 중국의 판다 외교 역사는 50년이 넘었는데요.
1972년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리처드 닉슨이 중국을 방문하자 중국이 판다 한 쌍을 선물로 보내면서 시작됐습니다.
오랜 비행을 마치고 바오리와 친바오가 미국 워싱턴 D.C. 공항에 도착했는데요.
이들은 내년 1월부터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대남 전단’ 대통령실 청사에 낙하…‘GPS’로 청사 살포 노린듯
- 백악관, 북한군 파병 공식 확인…러, 한국에 “개입말라” 압박
- 고객 돈 2억 원 빼돌린 농협 직원…범행 전말은?
- [백:터뷰] 박향 전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의료대란 본질 의사 부족 아냐”
- ‘고성·욕설’에 실려 나가기까지…싸움판 된 ‘과방위 국감’
- ‘전원 합격vs과락’…소방공무원 면접은 ‘복불복’?
- 경찰이 퇴근길에 발견한 노인…실종 신고된 치매 환자였다
- [단독] 임원 2명 뽑는데 6등이 합격…코이카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
- ‘아파트 아파트’ 귓가에 맴맴…‘멜로디 중독’ 수능 금지곡 등극
- 즐길 땐 좋았지?…‘팝업’ 쓰레기 장난 아니네 [경제 핫 클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