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억'이나 떨어졌다...몸값 '최다 하락' 1위 등극→그래도 '1115억' 가치

한유철 기자 2024. 10. 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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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이 2024년 한 해, 가장 많은 몸값 추락을 경험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시멘의 몸값은 한 해 동안 무려 3500만 유로(약 520억 원)나 떨어졌다.

오시멘의 뒤를 이어 파리 생제르맹(PSG)의 랑달 콜로 무아니가 3000만 유로(약 446억 원)의 몸값 하락을 경험하며 2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저조한 경기력으로 인해 팀 내에서 입지를 잃었고 동시에 몸값도 꾸준히 떨어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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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크트

[포포투=한유철]


빅터 오시멘이 2024년 한 해, 가장 많은 몸값 추락을 경험했다. 그럼에도 그의 몸값은 여전히 비싸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오시멘은 2024년 동안 다른 어떤 선수보다 많은 시장 가치 추락을 경험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시멘의 몸값은 한 해 동안 무려 3500만 유로(약 520억 원)나 떨어졌다.


오시멘은 2022-23시즌 자신의 가치를 한껏 올렸다. 리그에서만 26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해 팀의 스쿠데토를 이끌었다. 이때의 활약에 힘입어 오시멘의 가치는 1억 2000만 유로(약 1785억 원)까지 치솟았다. 동시에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으며 이적시장의 '핫 매물'로 떠올랐다.


이후 몸값은 차츰 떨어졌다. 2023-24시즌 나폴리의 부진과 함께 오시멘 역시 강한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지난여름엔 나폴리를 떠나기까지 했다. 다소 껄끄러운 이별이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오시멘은 사우디 합류에 99% 임박했었다. 하지만 나폴리의 '돈' 욕심으로 인해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오시멘은 분노했고 나폴리 역시 오시멘의 태도를 지적하며 관계는 악화됐다. 이에 나폴리는 오시멘을 1군에서 배제시키는 결단을 내렸다. 커리어에 위기가 찾아온 오시멘. 뒤늦게 이적을 모색했고 아직 이적시장 문이 닫히지 않았던 갈라타사라이에 합류할 수 있었다.


튀르키예 리그에선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6경기에서 3골 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더 낮은 수준의 리그로의 이적, 고점 이후 떨어지는 경기력 등을 이유로 그의 가치는 계속해서 하락했다. 올해가 가장 심했다. 올해초까지 1억 1000만 유로(약 1636억 원)였던 그의 몸값은 현재 7500만 유로(약 1115억 원)까지 추락했다.


2위의 기록도 만만치 않다. 오시멘의 뒤를 이어 파리 생제르맹(PSG)의 랑달 콜로 무아니가 3000만 유로(약 446억 원)의 몸값 하락을 경험하며 2위에 자리했다. 콜로 무아니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좋은 활약을 하며 지난시즌 PSG에 합류했다. 그러나 저조한 경기력으로 인해 팀 내에서 입지를 잃었고 동시에 몸값도 꾸준히 떨어지는 중이다.


오시멘과 콜로 무아니 외에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킹슬리 코망, 조슈아 키미히, 밀란 슈크리니아르, 에반 퍼거슨, 알폰소 데이비스, 페데리코 키에사, 프렌키 더 용 등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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