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 영업익 후진에 주가 5%대 약세

권오은 기자 2024. 10. 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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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올해 3분기(7~9월) 실적을 발표하자, 주가가 내림세다.

현대차 주식은 24일 오후 2시 29분 유가증권시장에서 22만8500원에 거래됐다.

현대차는 이날 장 중 약세 흐름을 이어가다가, 3분기 실적이 공개된 뒤부터 낙폭이 커졌다.

현대차는 "북미 그랜드 싼타페에 대한 선제적인 보증 연장 조치로 약 3200억원의 충당부채 전입액이 발생했다"며 "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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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의 한 현대차 매장. /연합뉴스

현대차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올해 3분기(7~9월) 실적을 발표하자, 주가가 내림세다.

현대차 주식은 24일 오후 2시 29분 유가증권시장에서 22만8500원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주가가 5.19%(12만500원) 하락했다. 현대차는 이날 장 중 약세 흐름을 이어가다가, 3분기 실적이 공개된 뒤부터 낙폭이 커졌다.

현대차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2조9283억원, 영업이익 3조580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은 시장 추정치(42조8413억원)를 소폭 웃돌았으나, 영업이익은 기대치(3조8699억원)보다 부진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도 6.5% 역성장했다.

현대차는 북미 지역 보증 연장 조치 등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북미 그랜드 싼타페에 대한 선제적인 보증 연장 조치로 약 3200억원의 충당부채 전입액이 발생했다”며 “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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