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영업이익 감소에 장중 5%대 하락

천민아 기자 2024. 10. 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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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가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며 장중 주가가 5% 넘게 하락했다.

현대차 국내외 판매량은 101만1807대로,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성장률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을 두고 "북미 그랜드 싼타페에 대한 선제적인 보증 연장 조치로 약 3200억원의 충당부채 전입액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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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6.5% 줄어
현대차 아이오닉 6. 사진=현대차·기아 제공
[서울경제]

현대차(005380)가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며 장중 주가가 5% 넘게 하락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오후 2시 23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5.19% 낮은 22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3조580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5% 줄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조8291억 원과 비교해도 6.5% 하회했다.

현대차 국내외 판매량은 101만1807대로,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성장률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을 두고 "북미 그랜드 싼타페에 대한 선제적인 보증 연장 조치로 약 3200억원의 충당부채 전입액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천민아 기자 mi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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