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내년 9월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총회 개최

신진욱 기자 2024. 10. 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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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가 내년 9월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제10차 총회를 개최한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 23일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제2차 집행부회의에 참석해 제10차 총회 개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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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제2차 집행부 회의에서 (왼쪽부터)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다킬라 쿠아 회장,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사무총장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특례시 제공

 

고양특례시가 내년 9월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제10차 총회를 개최한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 23일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제2차 집행부회의에 참석해 제10차 총회 개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10차 총회는 ‘지방정부의 미래,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를 주제로 내년 9월24~26일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며 아시아·태평양지역 22개국, 190개 지방정부에서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지방정부연합은 전 세계 140개국, 24만개 지자체와 175개 지자체 협의체 등으로 구성된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로 아태지부 총회는 2년마다 개최된다.

앞서 지난해 11월 중국 이우시에서 열린 제9차 총회에서 이 시장은 제10차 총회 유치 의사를 밝히며 제안 발표를 진행했고 고양시가 만장일치로 총회 개최지로 결정된 바 있다.

이어 지난 5월13일 아태지부와 제10차 총회 개최 의향서(LOI)를 체결했고 후속 조치로 이날 총회 진행과 관련된 분담금, 홍보, 개·폐막식, 내빈 및 부대 행사 등 상호 협력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동환 시장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이 협력해 스마트하고 녹색성장을 이루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고양시가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사무총장은 “이번 총회 개최로 고양시의 국제 무대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양시에서 열리는 제10차 총회가 지방정부들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지식 공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아태지부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2005년 제1차 대구총회, 2016년 제6차 전북총회에 이어 9년 만에 우리나라 세 번째 총회 개최지가 됐다.

신진욱 기자 jwsh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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