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25일부터 김해 등 경남 일원서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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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김해종합운동장 등 경남일원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재미해외동포선수단 등 역대 최대 규모인 9806명이 참가한다.
경기장은 김해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김해시 11곳, 창원시 8곳, 진주시 4곳 등 도내 12개 시군의 경기장 37곳이 배정됐으며, 장애인 경기종목을 위해 12곳의 시설을 개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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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재미해외동포선수단 등 역대 최대 규모인 9806명이 참가한다. 장애인체육에서만 볼 수 있는 골볼, 휠체어럭비, 론볼, 보치아를 비롯한 31개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파리패럴림픽 사격 2관왕 박진호(강원) 선수와 사격 조정두(세종), 탁구 김영건(광주)·김기태(서울), 보치아 정호원(강원) 선수 등 금메달리스트 전원이 경남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한다.
경기장은 김해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김해시 11곳, 창원시 8곳, 진주시 4곳 등 도내 12개 시군의 경기장 37곳이 배정됐으며, 장애인 경기종목을 위해 12곳의 시설을 개보수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시도 선수단의 안전과 휠체어 이동 편의를 위해 숙박 상황과 휠체어 경사로 수요를 조사해 김해, 창원, 진주 등 8개 시군의 숙박시설 50곳에 600여 개의 경사로를 설치했다. 선수단의 경기장 이동 편의를 위한 버스, 렌터카 등 753대의 차량도 지원한다.
개회식 당일은 김해종합운동장 진입을 통제하고 운동장 인근에 임시주차장 11곳을 확보했고, 김해종합운동장과 임시주차장·각 권역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도 6대 운행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선수단과 관람객이 편하고 안전한 대회로 준비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축제로 만들겠다."라며 "전국체전에서 보여준 힘찬 응원과 따뜻한 격려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경남=이채열 기자 oxo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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