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별빛천체과학관 건립 추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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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서구는 지방자치단체 외에 교육감도 공립과학관 설립·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된 '과학관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일부 개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개정된 법률에는 교육감도 공립과학관 설립·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보조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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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달서구는 지방자치단체 외에 교육감도 공립과학관 설립·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된 '과학관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일부 개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의 국·공·사립 과학문화 시설들이 대부분 동부권에 집중돼 과학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중서부권 학생들을 위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교육과학관 건립이 요구된다.
이에 달서구는 달서별빛캠프에 사업비 199억원을 투자해 전시실, 천체투영관, 천체관측실, 교육실 등 연면적 2542㎡ 규모의 천체과학관을 2025년 6월 착공해 2026년 12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구청은 그동안 과학관 건립을 위한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 7월 '과학관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달서 별빛천체과학관 건립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개정된 법률에는 교육감도 공립과학관 설립·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보조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달서구는 별빛천체과학관 전시콘텐츠 용역 업체를 이달 선정했으며 학교 교과과정을 반영한 차별화된 전시콘텐츠를 구성으로 청소년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우주 상업시대가 열렸지만, 대구 중·남·서 달서구권에는 과학관이 없다"며 "이번 공립과학관 건립에 대한 법적 지원 근거가 마련돼 별빛천체과학관 건립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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