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정왕동 어린이집, 고사리손으로 모은 바자회 수익금 전달

김형수 기자 2024. 10. 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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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바자회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지는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시흥시 정왕동에서 다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김은하 원장은 "아이들에게도 작은 나눔의 의미를 알게 해 주고 싶었다"며 "비록 작지만 큰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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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시흥시 정왕2동 사무소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작은 기부식이 열렸다. 김형수기자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바자회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지는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시흥시 정왕동에서 다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김은하 원장은 “아이들에게도 작은 나눔의 의미를 알게 해 주고 싶었다”며 “비록 작지만 큰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4일 오전 시흥시 정왕2동 사무소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작은 기부식이 열렸다.

기부식에서는 다솜·새영남·영남3차·해오름 어린이집이 함께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조성한 후원금 50만원과 후원품으로 쌀 10㎏ 4포가 전달됐다.

이번 후원금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마련됐으며 후원금과 후원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은하 원장은 “아이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성금을 이웃을 위해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연임 정왕2동장은 “나눔 덕분에 쌀쌀해진 날씨에도 마음이 참 따뜻하다. 나눔의 기쁨을 실천해 준 어린이집과 원아들에게 감사드린다. 마련해주신 후원금과 후원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김형수 기자 vodo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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