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 세정액에 이물질이…“회수·폐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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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 세정액 일부에서 이물질이 검출됐다.
내용량이 표시된 사항보다 적어 개선이 필요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정액 제품들의 단백질 세척력을 평가한 결과 에이오셉 플러스액, 옵티프리 익스프레스 액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정액에 담가진 렌즈는 별도의 세척 없이 바로 사용하기 때문에 쉽게 검출되는 불용성 이물이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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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제품 안전성‧표시 기준에 미흡…표기보다 용량 적은 경우도
(시사저널=조유빈 기자)

콘택트렌즈 세정액 일부에서 이물질이 검출됐다. 내용량이 표시된 사항보다 적어 개선이 필요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는 소프트렌즈용 다목적 세정액 11개 제품의 단백질 세척력과 안전성, 살균 효력 등 성능을 평가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그 결과 제품에 따라 성능 차이가 있었으며, 안전성을 충족하지 못한 제품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렌즈를 반복 착용할 때 표면에 침착된 단백질은 렌즈의 성능을 저하할 수 있기 때문에 렌즈 세정액을 사용해 단백질을 제거해야 한다. 세정액 제품들의 단백질 세척력을 평가한 결과 에이오셉 플러스액, 옵티프리 익스프레스 액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렌즈에 묻은 균을 세정액으로 살균 가능한지 여부를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세라티아균, 칸디다균 등 4종의 균을 통해 확인한 결과, 리뉴 후레쉬 용액, 메디렌즈멀티액, 에이오셉 플러스액, 옵티프리 익스프레스 액, 커클랜드 시그니춰 다목적 렌즈 용액 등 5개 제품이 살균 효력이 있었다.

드림아이액 제품에서는 이물질이 검출됐다. 세정액에 담가진 렌즈는 별도의 세척 없이 바로 사용하기 때문에 쉽게 검출되는 불용성 이물이 없어야 한다. 내용액에 이물질이 있는 경우, 안구 손상과 이물감이 발생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의 제조·판매사는 제품의 회수‧폐기를 완료하고 품질관리 강화 계획을 회신했다.
드림아이액, 내눈에 편안한 멀티퍼포스솔루션액, 네오플러스골드, 프렌즈프로B5 제품에서는 산소가 있는 곳에서 잘 번식하는 호기성 미생물 수가 기준치 100을 초과해 검출됐다. 이들 4개 업체는 지난 7월 소비자원 권고에 따라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다.
한편 더뷰용액 제품은 내용량이 표시된 용량보다 적게 들어 있어 기준에 부적합했다. 이와 관련해 제조사는 내용량이 부족한 제품을 폐기하고, 생산공정 개선을 완료했다고 회신했다.
세정액 제품들은 가격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100㎖ 당 가격은 프렌즈프로B5가 286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에이오셉 플러스액이 3824원으로 가장 비쌌다. 제품 간 금액 차이는 최대 13배에 달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이 필요한 제품은 해당 사업자에게 개선을 권고했으며, 관계부처에 관련 내용을 통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렌즈를 세척‧소독할 때 수돗물이나 식염수를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식약처의 허가 표시가 된 제품을 사용하라"며 "세정액에 '담가두기'와 '문질러 닦기'를 병행하면 살균‧세척 효과가 증가한다. 세정액을 2~3방울 떨어뜨린 후 앞 뒷면을 부드럽게 문질러서 닦아 달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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