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공 어린이병원 건립, 국비 225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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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공 어린이병원 건립이 순항하고 있다.
부산시는 국비 50%를 확보하는 등 오는 2028년 개원까지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공공 어린이병원 건립 사업이 보건복지부의 사업평가를 거쳐 최종 국비사업으로 선정돼 건축비의 50%인 225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의료원 부설 어린이병원'은 오는 2027년까지 건립하고 2028년 개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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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진료과·특성화 진료센터 갖춰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공공 어린이병원 건립이 순항하고 있다. 부산시는 국비 50%를 확보하는 등 오는 2028년 개원까지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공공 어린이병원 건립 사업이 보건복지부의 사업평가를 거쳐 최종 국비사업으로 선정돼 건축비의 50%인 225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 어린이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지역거점 공공병원 기능보강' 사업으로 지난 6월 사업계획서 제출 이후 7월부터 9월까지 사업 타당성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부산의료원 부설 어린이병원'은 오는 2027년까지 건립하고 2028년 개원한다. 총사업비는 486억원, 건축비는 4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축면적 1600㎡, 연면적 8340㎡으로 지하 3층~지상 3층 건물에 50병상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의료계획(안)으로는 ▲소아청소년과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소아재활의학과 ▲소아치과 ▲영상의학과 총 5개 진료과 준비되며 24시간 응급대응, 중증 장애 아동을 위한 특성화 진료센터도 운영된다.
부산 어린이병원은 소아만성질환자, 필수적으로 입원치료가 필요한 소아환자 등에 대한 소아·청소년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365일 심야·휴일 진료체계 구축, 중증장애 아동 돌봄서비스 제공 등 민간의료기관에서 담당하기 어려운 부분을 맡아 수행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의료안전망을 구축해 지역 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미래를 위한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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