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아파트!”…로제 ‘아파트’ 돌풍에 엔터주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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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명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인 로제의 새 음원 '아파트'(APT.)와 뮤직비디오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면서 음반 유통사와 관련 엔터테인먼트주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현재 로제의 신곡 아파트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차트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홍콩, 필리핀 등 여러 지역 차트에서도 1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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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조회 수도 23일 1억 넘어
한국 유명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인 로제의 새 음원 ‘아파트’(APT.)와 뮤직비디오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면서 음반 유통사와 관련 엔터테인먼트주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3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음원 유통사인 와이지 플러스(YG PLUS)는 전날 종가 대비 845원(16.92%) 오른 5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 로제가 미국의 유명 가수 브루노 마스와 협업해 만든 음원 아파트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뒤로 21일부터 23일까지 단 사흘 만에 주가가 86.38% 올랐다. 21, 22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와이지 플러스는 블랙핑크 소속사인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 자회사다.
24일 오전 11시 현재 로제의 신곡 아파트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차트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홍콩, 필리핀 등 여러 지역 차트에서도 1위에 올라있다. 유튜브에서 아파트의 공식 뮤직비디오는 조회 수가 23일 1억을 돌파했고 현재 1억1310만회를 넘긴 상태다. 토스 증권 주주 커뮤니티와 네이버 종목토론실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아파트! 아파트!”를 외치며 주식 구매를 인증하고 있다.
와이지 플러스에 대한 투자자별 거래 실적을 보면 21∼23일 기관 투자자가 4억2333만원, 기타 법인이 6억9202만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억4017만원, 8017만원을 순매도했다.
관련 엔터테인먼트주도 상승세다. 소속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역시 로제가 음원을 발표하고 바로 다음 거래일인 21일부터 23일까지 10% 넘게 올랐다. 이날 오전 10시50분 현재 4만2300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로제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관계사인 더블랙레이블 소속이지만 블랙핑크로 활동할 경우 와이지 소속으로 활동한다.
에스엠(SM) 주가도 21∼23일 사흘 동안 6% 이상, 제이와이피(JYP) 엔터네인먼트 역시 5% 넘게 올랐다. 하이브는 같은 기간 2.6% 올랐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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