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산분리,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진영기 2024. 10. 24. 1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금산분리 완화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은행이 산업 부문에 대한 업무들을 자회사 등으로 조금 더 취급할 수 있게 해달라는 방향에 동의한다"며 이러한 의견을 냈다.

김 위원장은 "산업자본이 은행을 지배하지 말라는 것은 계속 견지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 정무위 종합 국정감사
김병환 금융위원장./사진=연합뉴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금산분리 완화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은행이 산업 부문에 대한 업무들을 자회사 등으로 조금 더 취급할 수 있게 해달라는 방향에 동의한다"며 이러한 의견을 냈다.

산업간 경계가 낮아지는 점을 감안할 때 금융의 산업에 대한 투자 기회 등은 넓혀둘 필요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기존에 검토한 것들이 쌓여 있어 종합적으로 낼지, 상황에 맞게 규제 완화 조치를 할지 등의 전략은 다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다만 산업자본의 은행 지배는 불가하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산업자본이 은행을 지배하지 말라는 것은 계속 견지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