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등 국립공원 7곳 연평균 온실가스 흡수량 192만CO2t

신정은 2024. 10. 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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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과 오대산 등 국립공원 7곳의 연평균 온실가스 흡수량은 192만8797CO2t으로 나타났다.

  검증서에 확인된 국립공원 7곳의 연평균 온실가스 흡수량은 1㏊에 당 14.33CO2t(이산화탄소톤)으로 나타났으며 소백산이 16.98CO2t으로 가장 높았다.

국립공원 7곳(면적 13만4598.6㏊ 기준) 전체의 연평균 온실가스 흡수량은 192만8797CO2t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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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왕립표준협회 검증 확인
오대산 소백산 등 사회적 비용 1278억 절감
▲ 설악산국립공원.

설악산과 오대산 등 국립공원 7곳의 연평균 온실가스 흡수량은 192만8797CO2t으로 나타났다.

금전으로 환산하면 약 1278억원 규모의 사회적 비용 절감효과를 보인 것으로 추정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 △소백산 △치악산 △북한산 △태안해안 등 국립공원 7곳의 온실가스 흡수량 자체 조사 결과에 대해 온실가스 검증 국제공인기관인 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국제표준(ISO14064) 검증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2년간(2021년, 2023년) 국립공원 7곳을 대상으로 연간 온실가스 흡수량을 조사·분석해 지난 8월 영국왕립표준협회에 국제표준(ISO14064) 검증을 의뢰했다. 영국왕립표준협회는 현장 실사를 거쳐 지난 9월10일 국립공원 7곳의 연간 온실가스 흡수량 검증서를 발급했다.

 

 

 

▲ 영국왕립표준협회 검증서. 사진/환경부 제공

 

검증서에 확인된 국립공원 7곳의 연평균 온실가스 흡수량은 1㏊에 당 14.33CO2t(이산화탄소톤)으로 나타났으며 소백산이 16.98CO2t으로 가장 높았다.

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산림일수록 온실가스 흡수효과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수목의 종류 및 연령 등에 따른 흡수량 차이에 대해 추가 연구를 진행중이다.

국립공원 7곳(면적 13만4598.6㏊ 기준) 전체의 연평균 온실가스 흡수량은 192만8797CO2t으로 나타났다. 돈으로 환산하면 약 1278억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효과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생물다양성이 높은 산림일수록 온실가스 흡수량이 많은 경향을 보였고 특히 소백산과 설악산의 흡수량이 평균치보다 많았다”며 “생물다양성을 고려한 국립공원 자연숲 복원·관리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신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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