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세계 '쓱데이' 총매출 1.9조원 목표...'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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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의 통합 할인 행사 '쓱데이'가 올해 5회차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2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오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하는 '2024 쓱데이' 매출 목표는 1조9000억원이다.
이는 쓱데이를 처음 시작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4회 행사 누적 매출 3조8600억원의 절반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2019년 그룹사 최초 통합 행사로 시작한 쓱데이는 총 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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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의 통합 할인 행사 '쓱데이'가 올해 5회차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2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오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하는 '2024 쓱데이' 매출 목표는 1조9000억원이다.
이는 쓱데이를 처음 시작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4회 행사 누적 매출 3조8600억원의 절반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2019년 그룹사 최초 통합 행사로 시작한 쓱데이는 총 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당시 이마트는 행사 하루 156만명이 매장을 찾았고, 매출은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SSG닷컴(163%) 신세계라이브쇼핑(360%) 신세계L&B(201%) 신세계면세점(177%) 신세계프라퍼티(스타필드, 133%) 신세계인터네셔널(103%) 등 참여 계열사 대부분이 10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코로나 펜데믹이었던 2020년과 2021년은 온라인 행사를 강화하고, 오프라인 행사 기간을 하루에서 이틀로 확대하면서 각각 7000억원, 96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2022년은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쓱데이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지난해는 코로나 엔데믹에 따른 오프라인 행사 강화, G마켓의 쓱데이 합류 등에 힘입어 3200만명의 고객이 쓱데이 행사에 찾았고, 매출은 1조7000억원을 달성했다.
쓱데이가 회차를 거듭하면서 참여 고객이 늘어난 것은 신세계그룹이 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나드는 계열사 혜택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또 고객 체험을 강화하고 행사에 함께 참여하는 방식도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생활에 꼭 필요한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선보이는 전략도 쓱데이의 강점이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가 가전, 패션, 화장품 등 할인 행사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쓱데이'는 이마트를 필두로 한우, 계란 초저가 행사와 기저귀, 칫솔 전 품목 1+1 등 먹거리와 생활용품 할인에 주력한다.
실제로 쓱데이 행사 날 고객이 아침부터 한우를 구매하기 위해 오픈런하고, 1년 사용할 치약과 칫솔을 한 번에 구매해 카트를 가득 채운 모습을 보는 것은 익숙한 풍경이 됐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쓱데이는 과거 백화점 봄·가을 정기세일처럼 굳이 긴 설명이 필요 없는 연례행사가 됐다"며 "가장 필요한 상품을 일 년 중 가장 싸게 판매하기에, 고객이 먼저 기억하고 기다리는 쇼핑 축제로 각인됐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쓱데이 기간을 전년보다 3일 늘린 10일간 진행한다. 이는 짧은 기간 다양한 채널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모두 즐기기 어렵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행사 기간에 두 번의 주말을 포함하기 위해서다.
첫 주말인 1일~3일에는 이마트 중심으로, 두 번째 주말인 8일~10일은 백화점 중심의 특가 행사가 열린다. 1~10일 열흘 동안에는 SSG닷컴, G마켓 등 이커머스 부문과 스타벅스, 신세계까사, 조선호텔 등 오프라인 부문에서 역대급 혜택의 행사가 진행된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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