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전시컨벤션 최초 ‘업무연속성 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변옥환 2024. 10. 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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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가 지난 23일 업무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 국제 표준인 'ISO22301' 인증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벡스코는 지난 2019년 안전 보건 경영시스템 인증인 ISO45001과 함께 이번에 전국 전시컨벤션 최초로 ISO22301을 취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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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전시컨벤션시설, 벡스코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벡스코가 지난 23일 업무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 국제 표준인 ‘ISO22301’ 인증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마련한 사회 안전 분야의 국제표준규격이다. 각종 사고나 재해, 재난 등으로 업무가 중단되는 상황에서 핵심 기능을 복구하고 사업을 차질 없이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 인증하는 것이다.

앞서 벡스코는 지난 2019년 안전 보건 경영시스템 인증인 ISO45001과 함께 이번에 전국 전시컨벤션 최초로 ISO22301을 취득하게 됐다. 이를 통해 기관의 행사 운영, 관리, 재난안전 대응 분야에 국제적인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다.

이번 인증은 일상적인 위험이 빈번한 화재, 정전, 감염병 분야를 대상으로 받은 것이라고 벡스코 측은 설명했다. 화재나 정전 등이 발생해 설비·행사 운영에 차질이 생기더라도 신속히 이를 복구하고 안정적으로 업무를 재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20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전시업계가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벡스코는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재난 대응 능력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벡스코 손수득 대표는 “많은 시민이 찾는 벡스코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위험 요소를 지속 발굴, 개선하고 이를 업무 연속성 경영시스템으로 구축해 이번에 성공적으로 국제 인증을 얻었다”며 “국제적인 수준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입증한 만큼, 고객에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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