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日 가전매장서 가정용 배터리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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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슬라가 일본에서 가정용 배터리 판매 사업에 나선다.
야마다홀딩스에서 운영하는 가전 양판점 야마다덴키(전기) 매장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형태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테슬라가 야마다덴키 매장에서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연계한 가정용 배터리를 판매한다고 보도했다.
야마다덴키도 이번 테슬라 배터리 판매에 앞서 지난 4월에는 현대자동차와 전기차(EV) 판매 계약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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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 연계 ESS 용도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테슬라가 야마다덴키 매장에서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연계한 가정용 배터리를 판매한다고 보도했다.
지난해까지 일본의 주택용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건수는 누적으로 330만건에 달한다. 반면 이와 연계해 전력을 저장하는 배터리의 누계 출하 대수는 산업용을 포함해도 93만대에 그친다.
태양광 발전은 날씨에 따라 발전량의 차이가 크다.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받기 위해서는 날씨가 좋을 때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로 구성된 ESS(전력 저장 시스템)에 저장한 뒤, 날씨가 궂을 때 이 전력을 활용해 사용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러한 시장을 겨냥해 테슬라가 가정용 배터리 ‘파워월’ 판매에 나선 것이다. 전국 규모의 소매점에서 테슬라 배터리 제품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야마다덴키는 전국에 약 1000곳의 가전 양판점을 보유하고 있다. 일단 가나가와현 히라츠카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이를 전국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 야마다 매장에서 테슬라 배터리를 주문하면, 테슬라에서 인증한 시공사에서 이를 설치하는 형태다. 가격은 공사비 등을 포함해 208만7800엔(약 1900만원)이다. 경쟁사인 샤프와 니치콘의 제품과 비교해서 용량 당 가격은 3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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