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운아나텍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자신"

강경래 2024. 10. 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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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운아나텍이 반도체와 헬스케어 양대 축을 앞세워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도전한다.

24일 동운아나텍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와 2·4분기에 이어 3·4분기도 호실적이 예상된다.

동운아나텍 관계자는 "지난해는 헤일로 기술 이전료를 반영해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했으나 올해는 순수 실적으로만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는 3·4분기 누적으로만 벌써 1000억원 이상 달성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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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매출 1000억 돌파 유력
전장 반도체, 헬스케어 '디살라이프' 주목
동운아나텍 반도체 이미지. 동운아나텍 제공

동운아나텍 디살라이프. 동운아나텍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운아나텍이 반도체와 헬스케어 양대 축을 앞세워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도전한다.

24일 동운아나텍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와 2·4분기에 이어 3·4분기도 호실적이 예상된다. 이를 통해 올해 역대 최대 매출액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동운아나텍 관계자는 "지난해는 헤일로 기술 이전료를 반영해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했으나 올해는 순수 실적으로만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는 3·4분기 누적으로만 벌써 1000억원 이상 달성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동운아나텍은 호실적 주된 요인으로 국내와 함께 중화권, 신흥국 시장에서 큰 성장세를 이어가는 '손 떨림 방지 반도체(OIS IC)' 제품 스마트폰 적용 확대를 꼽았다. 올해 들어 중화권 시장 스마트폰 출하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여기에 프리미엄부터 보급형 모델까지 OIS 기능 적용이 확대하는 추세다.

특히 팹리스 산업 특성상 설비 투자 부담이 없어 자금을 제품 설계에 집중,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한 빠른 실적 향상이 가능하다는 점이 높은 매출 상승을 뒷받침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내년에는 OIS 외에도 전장과 라이다, 'ToF(Time of Flight)' 솔루션 등 사업 추진 범위를 넓혀 새로운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헬스케어본부가 진행 중인 타액 기반 혈당 측정기 '디살라이프(D-SalLife)'는 공복, 식후 모두 당 측정이 가능한 제품으로 올 연말 식품의약품안전처 확증 임상 신청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동운아나텍은 지난 7월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어 디살라이프 사업에 대한 상용화 타임라인을 구체화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 확증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품목 허가 신청에 들어갈 계획이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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