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골퍼' 김해림, 은퇴를 결심한 이유…'3연승 진기록' 등 KLPGA 투어 통산7승의 베테랑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4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용인의 88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진다.
'달걀 골퍼'라는 별명으로 이름을 알렸던 베테랑 김해림(35)이 이번 대회를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김해림은 KLPGA 정규투어에 총 340경기 출전해 통산 7승을 거두었다.
특히 교촌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만 3연속 우승하며 故구옥희, 박세리(47), 강수연(48)과 단일 대회 연승 부문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김해림은 은퇴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먼저, 몸 상태가 예전 같지 않고 부상 부위의 통증이 계속되면서 이젠 쉬어야 할 때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해림은 "그리고 함께 경쟁해온 어린 선수들의 실력을 보며 '나도 저렇게 뛰어난 실력을 가진 후배를 육성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이 될 이번 대회 출전 소감에 대해 김해림은 "은퇴를 결심했지만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마지막인 만큼 오랜 기간 함께해 온 선수들, 그리고 항상 응원해주신 팬분들과 소통하면서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샷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은퇴식은 본 대회 1라운드가 진행되는 24일, 김해림의 경기가 종료된 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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