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 HBM3E 12단 물량 대부분 차지…수요 선점" -SK하이닉스 컨콜

[이데일리 김소연 조민정 기자] “올해 초 HBM3E 8단을 업계 최초로 공급했다. 이번 분기에 HBM3E 비중이 HBM3를 넘어섰다. 이는 고객의 수요 증가를 반영한 것이다. HBM3E 수요 증가세는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HBM3E 12단 제품은 9월부터 이미 양산 개시했고 계획대로 이번 분기부터 출하할 예정이다. 고객의 신제품 출시에 따라 내년 HBM 시장 수요는 HBM3E 8단에서 12단으로 빠르게 전환될 것으로 예상한다. HBM3E 12단은 내년 상반기 중 HBM3E 8단의 판매 물량 넘어설 것이고, 내년 하반기엔 대부분 물량이 12단 제품일 것으로 예상한다. 단수 증가로 공정 난이도가 높아지는 만큼 순조로운 양산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고 고객과 긴밀한 협업으로 12단 수요를 선점해나갈 예정이다. 8단과 마찬가지로 HBM3E 12단 제품에서도 점유율 리드할 계획이고 특성에서도 업계 최고 특성 확보된 만큼 차별화 통해 선두해나갈 계획이다.”

…SK하이닉스(000660) 컨퍼런스 콜.

SK하이닉스 이천본사. (사진=연합뉴스)

김소연 (sykim@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