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신예’ 권발해 통산 두번째 16강 진출, 김한길과 첫 8강행 다퉈…임정숙-백민주 크라운해태 ‘집안싸움’[LPBA5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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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스무 살을 넘긴 '루키' 권발해가 1년 3개월만에 LPBA 16강에 진출, 김한길을 상대로 첫 8강행을 노린다.
권발해가 김한길과 맞붙는 가운데 임정숙은 백민주를, 스롱은 김예은을 만나게 됐고, 올 시즌 3관왕을 노리는 김가영은 임경진을 상대한다.
권발해는 지난시즌 3차전 32강서 스롱 피아비(우리원위비스)를 꺾고 처음 16강에 진출하며 주목을 끌었으나, 이후로 10개투어서 최고성적이 64강에 그치며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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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발해, 정은영에 3:0 완승
강지은 히가시우치 8강, 김민아 이신영 ‘고배’
24일 16강전 스롱-김예은, 김가영-임경진
23일 경기도 고양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24/25 휴온스LPBA챔피언십’ 32강전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16강 대진도 확정됐다. 권발해가 김한길과 맞붙는 가운데 임정숙은 백민주를, 스롱은 김예은을 만나게 됐고, 올 시즌 3관왕을 노리는 김가영은 임경진을 상대한다. 또한 김세연-오지연, 강지은-김정미, 김진아-전지우, 히가시우치-황민지가 8강서 각각 격돌한다.
권발해(에스와이바자르)는 32강서 정은영에 세트스코어 3:0(11:9, 11:7, 11:8) 완승을 거뒀다. 권발해는 1세트를 17이닝 장기전 끝에 11:9로 어렵게 따낸 뒤, 2세트에선 하이런7점을 앞세워 11:7(8이닝)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나갔다. 권발해는 이어 3세트까지 11:8(12이닝)로 승리하며 통산 두 번째 16강행을 확정했다.
권발해는 지난시즌 3차전 32강서 스롱 피아비(우리원위비스)를 꺾고 처음 16강에 진출하며 주목을 끌었으나, 이후로 10개투어서 최고성적이 64강에 그치며 부진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들어서는 지난 64강서 ‘강호’ 한지은(에스와이)을 꺾은데 이어 ‘베테랑’ 정은영까지 제압하며 오랜만에 다시 16강을 밟았다.
다른 테이블 16강전에선 강지은(SK렌터카다이렉트)이 이신영(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에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둔 가운데, 히가시우치 나츠미는 ‘우승후보’ 김민아(NH농협카드그린포스)를, 김정미는 최혜미(웰컴저축은행웰컴피닉스)를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LPBA5차전 16강 대진표]
▲스롱-김예은, ▲권발해-김한길
▲김진아-전지우, ▲백민주-임정숙
▲김세연-오지연, ▲김가영-임경진
▲강지은-김정미, ▲히가시우치-황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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