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도 "몸 생각해야지"…제로콜라와 함께 매출 뛴 음료들

하수민 기자 2024. 10. 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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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음료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최근 3개월(7~9월)간 제로, 프로틴(단백질), 디카페인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 대비 최대 50% 증가했다.

최근 3개월간 홈플러스 온라인의 제로, 프로틴, 디카페인 음료 매출은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상승했다.

상반기 홈플러스에서 취급하는 제로, 프로틴, 디카페인 음료 상품 수도 전년 대비 1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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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홈플러스


가벼운 음료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최근 3개월(7~9월)간 제로, 프로틴(단백질), 디카페인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 대비 최대 50% 증가했다.

건강을 추구하는 동시에 즐거움을 잃지 않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보편화되면서 당이나 탄수화물, 카페인을 줄인 상품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가벼운 음료에 대한 관심은 매출에도 나타났다. 최근 3개월간 홈플러스 온라인의 제로, 프로틴, 디카페인 음료 매출은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상승했다.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매출 신장률과 검색량도 점차 증가했다. 20대와 50대의 음료 매출 신장률을 비교했을 때 제로가 31%p, 프로틴이 64%p, 디카페인이 41%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더 다양한 음료를 찾았다.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제로 음료 중 일반 콜라와 사이다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절반을 훌쩍 넘는다. 그러나 일반 콜라와 사이다가 아닌 '갈배 사이다 제로', '제로 아이스티 유자' 등은 20~30대 매출이 40~50대 대비 최대 44% 높았다.

관련 상품 수도 크게 늘었다. 지난 9월 닐슨아이큐(NIQ)가 발간한 '한국 유통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제로 탄산음료 상품 수는 23%, 제로 비탄산 음료 상품 수는 142% 증가했다. 상반기 홈플러스에서 취급하는 제로, 프로틴, 디카페인 음료 상품 수도 전년 대비 15% 늘었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보다 건강하고 맛있는 것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식품에서 시작해 음료까지 이어지면서 '헬시플레저'가 일상이 되고 있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 저당, 저열량 상품을 확대하고 꾸준히 할인 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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