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아들, 마법사 군단으로' kt, 이종범 외야·주루 코치 영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 전 LG 코치가 마법사 군단에 합류한다.
kt는 24일 "이종범 1군 외야·주루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코치는 2019년부터 LG에서 타격, 작전, 외야·주루 코치, 퓨처스 감독 등을 맡았다.
kt 나도현 단장은 "이종범 코치는 베테랑 지도자로서 팀의 외야 수비와 주루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 전 LG 코치가 마법사 군단에 합류한다.
kt는 24일 "이종범 1군 외야·주루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코치는 2019년부터 LG에서 타격, 작전, 외야·주루 코치, 퓨처스 감독 등을 맡았다.
이 코치는 한국 야구의 전설이다. 1993년 신인 때 해태를 한국 시리즈 정상에 올리며 MVP에 올랐다. 1994년에는 타율 3할9푼3리 196안타 84도루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겼다.
1996년, 1997년 해태의 우승을 이끈 뒤 일본 주니치에도 진출해 바람의 아들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2009년 KIA의 우승을 이끄는 등 19년 동안 프로 무대를 누볐다.
은퇴 뒤 이 코치는 2013년 한화의 주루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방송 해설위원을 거친 이 코치는 일본, 미국 등에서도 지도자 연수를 받기도 했다.
특히 이 코치는 최근 KBO 리그 MVP에 빛나는 이정후(현 샌프란시스코)의 아버지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부자 최초로 MVP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 코치는 kt 사령탑은 이강철 감독과 해태 전성기를 이끌기도 했다. kt 나도현 단장은 "이종범 코치는 베테랑 지도자로서 팀의 외야 수비와 주루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범 코치는 오는 25일(금) 일본 와카야마에서 진행 중인 마무리 캠프에 합류한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VP? 제가 다 받을게요" KIA 김도영의 근거 있는 자신감, 삼성이 안긴 좋은 추억
- [단독]'안세영과 불화?' 현 대표팀 코치진, 올해까지 연장 계약 제시
- 당구 얼짱, 女 최초 세계선수권자에 울었다…얄궂은 소속팀 동료 대결
- "안세영·코치진 불화" 中 매체 보도, 사실이었나…韓 배드민턴협회장 폭로, 감독의 인정
- '또 통큰 기부' 신유빈, 1억 햅쌀 구매해 불우이웃에 전달
- '테니스 GOAT' 조코비치, 19년 만의 무관에 그치나…파리 마스터스 불참
- '日 오타니, 또 역사 새로 썼다' 50호 홈런공, 역대 최고 61억 원 낙찰
- "심판이 경기 좌우하면 안 된다" 뼈아픈 오심, 염갈량의 일침
- '쓴소리 통했나' NH농협카드, 2연패에서 파죽의 6연승·3R 우승까지
- '하늘이 삼성을 택했나' 행운의 오심에 LG 실책까지, KS 1승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