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정감사 직후 특별감찰관 관련 의총 개최"…내주 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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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4일 국정감사 이후 의원총회를 열어 특별감찰관 도입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의원 108명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 "국정감사가 끝나면 의원총회를 열겠다"고 전했다.
전날 친한계로 분류되는 배현진 의원 등이 추 원내대표를 향해 "이번 정부 내에 특별감찰관 도입을 반대하는 것인가"라며 "의총에서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에 대한 내용이) 토의되길 바란다"고 반발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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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은 24일 국정감사 이후 의원총회를 열어 특별감찰관 도입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의원 108명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 "국정감사가 끝나면 의원총회를 열겠다"고 전했다.
이번 국정감사가 오는 27일 마무리되는 만큼, 원내지도부는 늦어도 내주 초 의원총회를 열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친한계로 분류되는 배현진 의원 등이 추 원내대표를 향해 "이번 정부 내에 특별감찰관 도입을 반대하는 것인가"라며 "의총에서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에 대한 내용이) 토의되길 바란다"고 반발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한동훈 대표와 추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 리스크 해소를 위한 특별감찰관 추진 여부를 두고 공개적으로 이견을 표출했다.
여당은 특별감찰관 도입과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과 연계하겠다는 조건을 걸었는데, 한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범죄 혐의 재판 1심 선고 전 김 여사와 관련된 국민의 요구를 해소한 상태여야 한다"며 선제적인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을 촉구했다.
한 대표와 같은 회의장에 있던 추 원내대표는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대표의 발언에 대해 "처음 들은 사안"이라며 "아시다시피 특별감찰관은 국회 추천 절차가 있어야 한다. 이 부분은 국회 운영과 관련된 사안이고 원내와 관련된 사안"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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