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한동훈, 尹을 대통령으로 생각 안 해…尹, 11월 11일쯤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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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친윤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권 의원은 "대통령도 민심을 듣고 있을 것이고 어떻게 나아가는 것이 옳은 방향이고 어떻게 나아가야 임기 후반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갈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이 다 있을 것"이라며 "11월 11일이면 임기 절반이 지나는데 용산도 임기 반환점을 전후해서 대국민 메시지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는 말로 조만간 대통령의 메시지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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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원조 친윤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대통령도 시중 여론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임기 반환점인 11월 11일 전후해 대국민 메시지를 낼 것이라는 취지의 언급도 했다.
권 의원은 2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난 21일 대통령과 한 대표 면담에 대해 "공개적으로 대화할 사항이 있고 물밑, 비공개로 대화할 사항이 있는데 김 여사 문제, 인사 문제는 물밑 대화를 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대통령과 면담이 예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동훈 대표가 3대 요구 조건을 내걸면서 계속 압박했고 끝나고 나서는 면담 실패니 의전 박대니 이런 식으로 대통령실과 이 각을 세우는 모습을 보였다"며 "과연 (한 대표가) 문제를 해결할 의지나 대통령을 설득할 능력이 있었다면 저렇게 공개적으로 했겠느냐"라며 면담에서 성과를 못 낸 건 한 대표 탓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대통령과 대화를 나눈 당사자는 한동훈 대표로 대표가 직접 브리핑하는 게 맞지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 브리핑하게 했고 다음 날 아침부터 측근들을 동원해서 대화 내용을 다 흘렸다"며 "이게 과연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생각하는 태도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의원은 "그러다 보니까 대통령실에서는 '진상은 이런 거다'고 발표, 결국 이전투구 싸움으로 비쳤다"며 "이제라도 서로에 대한 비판, 비난을 자제하고 하나 되는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누구보다 대통령 의중을 잘 아는, 가까운 사이니까 대통령한테 '좀 먼저 품으셔라'고 얘기 좀 하시는 것이 어떠냐"고 하자 권 의원은 "과거에는 가까웠는데 요즘은 그렇게 가까운 사이가 아니다"며 선을 그은 뒤 "저도 용산이 변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대통령도 민심을 듣고 있을 것이고 어떻게 나아가는 것이 옳은 방향이고 어떻게 나아가야 임기 후반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갈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이 다 있을 것"이라며 "11월 11일이면 임기 절반이 지나는데 용산도 임기 반환점을 전후해서 대국민 메시지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는 말로 조만간 대통령의 메시지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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