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이 지옥이에요"...신임교사 98명 1년만에 '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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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임용 후 1년 이내 스스로 그만둔 국·공립, 사립 교원이 43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임용 후 1년 이내 중도퇴직 교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433명이 중도 퇴직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정복 의원은 "교단을 떠나는 신임 교사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교육현장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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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근 5년간, 임용 후 1년 이내 스스로 그만둔 국·공립, 사립 교원이 43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임용 후 1년 이내 중도퇴직 교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433명이 중도 퇴직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기준 98명이 교단에 선지 1년 이내에 퇴직했으며 올해 8월 기준 이미 73명이 교단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90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중 20.7%에 해당하는 수치다. 다음으로 충남이 75명(17.3%)로 많았고, 경북 55명(12.7%), 서울 36명(8.3%), 경기 34명(7.8%), 전북 32명(7.4%)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교사가 179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중학교 교사 128명(29.6%), 고등학교 교사 126명(29.0%)으로 집계됐다.
문정복 의원은 “교단을 떠나는 신임 교사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교육현장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라고 말했다.
그는 “교육당국은 교사의 교권붕괴, 업무과중 등 교직 환경을 저해할 수 있는 요소들을 개선하고, 교사들이 안정적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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