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 '토스' 합류…연구소 대표로 선임

박동해 기자 2024. 10. 24. 09: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병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핀테크 기업인 토스(비바리퍼블리카)로 자리를 옮겼다.

토스인사이트는 신임 대표로 손 전 이사장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토스인사이트는 손 대표에 대해 "대한민국 핀테크 태동기라 일컬어지는 2014년에 금융서비스국장으로 재직하며 핀테크 생태계를 구축하고 금융규제 패러다임을 바꾸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스의 금융경영연구소 '토스인사이트' 신임 대표로
"새로운 금융의 미래 만드는 여정에 힘 보탤 것"
손병두 신임 토스인사이트 대표(토스인사이트 제공)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손병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핀테크 기업인 토스(비바리퍼블리카)로 자리를 옮겼다.

토스인사이트는 신임 대표로 손 전 이사장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토스인사이트는 토스의 금융경영연구소로 핀테크 업권을 중심으로 금융 관련 정책을 분석하고 트렌드를 연구하는 기관이다.

1964년생인 손 대표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를 받았다. 이후 2000년에는 미국 브라운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89년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제기획원을 시작으로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금융위원회로 자리를 옮겨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책국장, 사무처장 등 거쳤다.

2020년 12월에는 제7대 한국거래소 이사장에 취임해 올해 2월까지 재직했다. 퇴임 후론 한국거래소 고문으로 활동해 왔다.

토스인사이트는 손 대표에 대해 "대한민국 핀테크 태동기라 일컬어지는 2014년에 금융서비스국장으로 재직하며 핀테크 생태계를 구축하고 금융규제 패러다임을 바꾸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손 대표는 "대한민국 금융 혁신을 주도해 온 토스의 모습을 늘 인상 깊게 지켜봐 왔다”라며 "앞으로 새로운 금융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토스의 특별한 여정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1964년(서울) △서울 인창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 △미국 브라운대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33회 △재정경제부 종합정책과·경제분석과 서기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기획재정부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책국장, 상임위원, 사무처장,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 △한국거래소 이사장 △한국거래소 경영고문

potgu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