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中 푸저우 노선 신규 취항…12월 28일 운항 시작

임찬영 기자 2024. 10. 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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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12월 28일부터 인천발 중국 푸저우 노선에 주 3회(화·목·토) 일정으로 신규 운항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푸저우 노선 운항 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40분에 출발해 푸저우 창러국제공항에 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푸저우 창러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간 오전 11시40분에 출발,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3시3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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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B737-900ER/사진=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12월 28일부터 인천발 중국 푸저우 노선에 주 3회(화·목·토) 일정으로 신규 운항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푸저우 노선 운항 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40분에 출발해 푸저우 창러국제공항에 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푸저우 창러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간 오전 11시40분에 출발,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3시3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50분 소요된다.

푸저우는 중국 푸젠성(福建省) 동부 연안에 있는 성도(省都)로 이름에 걸맞게 '복(福)을 주는 도시'라 불린다. 산림 비율이 58%에 달해 공기가 매우 맑고 기후도 좋아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도 꼽힌다. 한겨울에도 평균기온 10~15도로 온화해 최근 떠오르는 동계 골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푸저우는 2200년의 역사와 문화 도시로 유명하다. 중국 역사문화명성(歷史文化名城)으로 지정돼 있으며 고대 건축물과 문화재가 잘 보존돼 있다. 특히 삼방칠항(三坊七巷)은 중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역사 문화 거리로 푸저우만의 오랜 역사와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중국 10대 명산이자 중국 동남부 최고의 절경으로 손꼽히는 무이산(武夷山), 빼어난 절경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청운산 온천 등이 유명하다.

한편 대한항공은 중국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중국 노선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일부터 인천-샤먼 노선을 매일 1회로 증편했다. 지난 14일부터는 인천-쿤밍 노선을 주 4회 운항으로 재개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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