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HBM 효과에 영업이익·매출 사상 최대 기록

박소희 so2@mbc.co.kr 2024. 10. 24. 0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 효과로 올해 3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17조5천7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93.8% 증가해 순이익은 5조7천534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는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 효과로 올해 3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조30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 1조7천920억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24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7조5천7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93.8% 증가해 순이익은 5조7천534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는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입니다.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3분기 영업이익 6조4천724억원, 순이익 4조6천922억원 기록을 6년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SK하이닉스가 AI 시장 확대로 수요가 급증한 HBM 시장의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낸드에서도 고용량 eSSD 수요가 늘며 성장세를 뒷받침한 덕분으로 풀이됩니다.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 고객 중심으로 AI 메모리 수요 강세가 지속됐고, 이에 맞춰 HBM, 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특히 HBM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0% 이상, 지난해 3분기 대비 330% 이상 증가하는 탁월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소희 기자(so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9355_3645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