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길서 쾅' 70대 SUV 운전자, 주차된 차량 잇따라 들이 받고 전복

현혜선 기자 2024. 10. 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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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 한 주차장에서 70대 운전자가 주차된 차량 8대를 잇따라 추돌한 뒤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분경 성안동의 한 주차장에서 A씨가 운전하던 SUV가 주차된 차량 8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충돌 과정에서 A씨의 차량은 옆으로 전복됐으며, 추돌당한 차량들은 범퍼 파손과 유리창 파손 등의 피해를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내리막길 주행 중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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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운전자 내리막길서 통제 실패
차량 전복돼 중상
사진=울산경찰청
[서울경제]

울산 중구의 한 주차장에서 70대 운전자가 주차된 차량 8대를 잇따라 추돌한 뒤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분경 성안동의 한 주차장에서 A씨가 운전하던 SUV가 주차된 차량 8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충돌 과정에서 A씨의 차량은 옆으로 전복됐으며, 추돌당한 차량들은 범퍼 파손과 유리창 파손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이 사고로 A씨는 갈비뼈 골절 등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측은 A씨의 상태가 안정적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내리막길 주행 중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음주 검사와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현장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차량 사고기록장치(EDR) 분석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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