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證 “JB금융, 대손비용 감소로 호실적 지속… 목표가 17% 상향”

정민하 기자 2024. 10. 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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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은 24일 JB금융지주가 대손비용 감소로 호실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LS증권에 따르면 JB금융지주의 3분기 순이익은 1930억원으로 시장예상을 상회하며 호실적 기조를 이어갔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대손비용 감소는 2분기와 같은 부동산 PF 등 추가충당금 요인이 없었던데다, 자산건전성 지표가 크게 개선된데 기인했다"면서 "자회사별로는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순이익이 전분기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캐피탈의 경우 탑라인 정체로 둔화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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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은 24일 JB금융지주가 대손비용 감소로 호실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지만, 목표 주가 1만7000원으로 기존 대비 17% 상향 제시했다. 전 거래일 JB금융지주는 1만7150원에 마감했다.

JB금융지주 본점 전경. /JB금융지주 제공

LS증권에 따르면 JB금융지주의 3분기 순이익은 1930억원으로 시장예상을 상회하며 호실적 기조를 이어갔다. 이자이익 정체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 수익 감소로 총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 감소했으나, 대손비용이 큰 폭(-26%)으로 감소하며 높은 이익 규모를 유지했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대손비용 감소는 2분기와 같은 부동산 PF 등 추가충당금 요인이 없었던데다, 자산건전성 지표가 크게 개선된데 기인했다“면서 ”자회사별로는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순이익이 전분기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캐피탈의 경우 탑라인 정체로 둔화됐다”고 했다.

아울러 전 연구원은 “올해 예상순이익이 경영계획 6550억원을 초과할 가능성이 높고, 예상배당금 약 1900억원과 현재까지 자사주 소각 300억원 감안시 추가적인 자사주 소각이 예상된다“면서도 ”다만 은행 합산 순이자마진(NIM)이 2.64%로 2분기 대비 0.09% 하락하고 대출성장률이 0.1%에 불과한데다 금리인하 기조로의 전환으로 향후 이자이익 정체우려가 상존한다”고 했다.

전 연구원은 “업종 내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 수준과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여지가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보유의견을 유지한다”며 “업종 최고수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안정적인 자본비율 관리를 바탕으로 적극적 주주환원 조치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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