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은, ♥박현호와 결혼 임박‥母 “현호 왜 만나요?” 질문도 당당(신랑수업)[어제TV]

이하나 2024. 10. 2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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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캡처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캡처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현호, 은가은 커플이 박현호의 어머니에게 결혼 전제 교제를 허락받았다.

10월 2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박현호 어머니와 은가은의 첫 대면이 공개됐다.

박현호는 “저희가 인연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결혼을 생각하며 진지하게 만나기로 약속했다”라며 은가은과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은가은과 상의 끝에 양가 어른들께 자신들의 마음을 먼저 전하기로 한 박현호는 어머니 맞춤 데이트로 기분을 최상으로 끌어 올린 후 은가은을 처음으로 소개할 계획을 세웠다. 박현호의 차에 탄 어머니는 방송에서 아들이 은가은에게 했던 행동에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며 장난을 쳤다.

박현호는 “내가 가은이 만난다고 할 때 좋았어?”라고 물었다. 박현호 어머니는 “가은이가 너무 귀엽잖아”라고 반응했고, 박현호는 “내가 봐도 예뻐. 첫눈에 안 반한 게 이상한 거다”라고 여자친구를 자랑했다.

박현호 어머니는 식당에서 은가은과 첫 대면했다. 박현호는 어머니는 예상하지 못한 은가은 등장에 당황하면서도 “실제로 보게 돼서 반갑다. 팬이다”라고 반갑게 인사했고, 은가은도 “실물이 훨씬 미인이시다”라고 화답했다. 심진화는 어머니와 은가은의 얼굴이 닮았다고 놀랐다.

박현호는 어머니에게 은가은의 미모를 자랑하는가 하면 물을 따라 은가은에게 먼저 줬다. 박현호가 계속 자신을 먼저 챙기자, 은가은은 어머니의 눈치를 보며 난처해 했다.

박현호가 식욕이 폭발하면서 대화의 흐름이 끊겼다. 은가은의 센스로 분위기가 풀어졌지만, 박현호는 “엄마랑 가은이랑 비슷한 점이 되게 많다. 첫 번째로 잔소리가 너무 많다. 가은이의 잔소리는 당근 뒤 채찍이고, 엄마는 채찍 채찍 당근이다”라고 눈치없는 말을 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박현호 어머니는 “아니 도대체 현호를 왜 만나는 거냐. 다시 생각해 봐라. 아직 안 늦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은가은은 “저는 다시 생각해도 박현호다. 다시 생각해도 현호밖에 없다”라고 센스 있게 답했다.

박현호 어머니는 “현호가 여자친구를 만나면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항상 얘기했다. 현호가 방송 일로 스트레스 받을 때 나는 온전히 공감을 못 하지 않나. 서로 일을 하고 왔을 때 그 마음을 고스란히 내가 느낀 것처럼 알아줄 수 있는 서로한테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 그 부분이 엄마로서 바랐던 만남이라서 더 반갑다. 그리고 내가 팬이었기 때문에 더 반갑다”라고 기뻐했다.

‘미스트롯2’ 당시 은가은에게 투표했었다는 어머니는 10년전 은가은이 ‘스타킹’에 출연했을 때 모습도 기억하고 있었다. 박현호가 “10년 전부터 엄청 눈여겨 보고 있었대”라고 전하자, 박현호 어머니는 “나중에 저런 며느리면 좋겠다는 소리도 했던 것 같다”라고 오랫동안 은가은의 팬이었음을 밝혔다.

박현호는 어머니에게 결혼 전제 교제를 허락받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어머니는 짐을 가져다 달라고 박현호를 잠시 내보낸 뒤 은가은에게 결혼에 대한 진심을 물었다.

은가은은 “사실 처음에는 아무래도 나이 차이가 나니까 왜 저를 좋아하나 의심도 했다. 너무 솔직하게 애정 표현도 해주고 좋아한다고 진실 되게 보여주고, 저도 그만큼 현호가 좋다. 대화할 때 저랑 너무 잘 통한다”라며 “이렇게 지내다 보니까 정말 연하라고 생각이 안 들고 아무것도 안 하고 옆에만 있어도 너무 듬직하다. 조금씩 이런 남자면 미래를 생각해 봐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조금씩 스며들 듯이 확신을 통해서 자리를 잡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박현호 어머니는 “내가 보기에는 현호가 아직 부족하고 어떨 때는 철이 없다. 엄마의 마음은 그런데 듬직하게 봐주니까 고맙다. 내가 생각하는 가은 씨는 지혜롭고 영리하고 귀여운 모습이었다. 옆에서 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 앞으로 현호 잘 부탁한다”라고 두 사람의 교제를 허락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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