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가속” 광명역 철도부지 복합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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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문화도시'를 꿈꾸는 경기 광명시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철도부지 복합개발을 병행한다.
애초 암반 지형인 공원 부지를 두고 행복주택 건설 등 다양한 개발계획이 거론됐다.
박승원 시장은 "유휴부지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정원으로 탈바꿈한 늘빛하늘정원은 도시재생의 본보기"라며 "주거환경 개선과 인구 증가, 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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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소유 2.6만㎡에 업무시설
2025년 개발계획, 2028년 공사 착수
‘정원문화도시’를 꿈꾸는 경기 광명시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철도부지 복합개발을 병행한다. ‘도시 어디서나 정원을 만난다’는 취지를 살리면서 스마트시티 등과 연계한 중장기 발전 계획을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애초 암반 지형인 공원 부지를 두고 행복주택 건설 등 다양한 개발계획이 거론됐다. 하지만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무산됐고, 쓰레기 불법투기와 악취 등에 시달리는 유휴부지로 방치됐다.
이에 시는 광명·철산동 등 원도심 주택가에 공원이 부족하다는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원 조성을 결정했다. 탄소 중립을 꾀하면서 동시에 환경권 보장과 공동체 회복을 도모한다는 정원문화도시 전략에 따른 것이다.
박승원 시장은 “유휴부지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정원으로 탈바꿈한 늘빛하늘정원은 도시재생의 본보기”라며 “주거환경 개선과 인구 증가, 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최근 철도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복합개발에도 나섰다. 전날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코레일과의 ‘KTX광명역 철도부지 복합개발’ 업무협약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코레일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
이번 복합개발 대상지는 코레일이 소유한 2만6000㎡ 규모의 광명역 A 주차장 부지를 포함한다. 시와 공사는 이곳에 상업·업무시설과 컨벤션센터 등 다양한 기능을 지닌 도심 성장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교통거점 지역인 이곳을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해 건축물 허용 용도와 건폐·용적률 규제에 상관없이 융복합 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개발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거쳐 내년에 개발계획을 수립한다. 이어 사업자 공모와 설계 및 인허가를 거쳐 2028년부터 본격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광명=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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