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30’ 선정… 대학 벽 허무는 공유 대학 실현

박지혜 기자 2024. 10. 24.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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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의 양오봉 총장(사진)이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인재육성 부문에서 수상했다.

전북대는 학생들이 가장 만족하는 대학으로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지방국립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전북대는 대학가의 가장 큰 화두였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전북 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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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인재육성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



전북대학교의 양오봉 총장(사진)이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인재육성 부문에서 수상했다.

전북대는 학생들이 가장 만족하는 대학으로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지방국립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전북대는 대학가의 가장 큰 화두였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전북 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모집 단위 광역화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전공을 마음껏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학생 중심의 혁신안과 지역과의 상생 전략을 통한 지역 맞춤형 전략 등이 정부로부터 가장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한 전북대의 혁신 전략은 ‘학생’과 ‘지역’에 기본을 둔다. 특히 내년 입시부터 106개 모집 단위를 46개로 광역화해 전공 구분 없이 신입생을 선발한다.

또한 전학·전과 및 복수전공 확대를 통해 학생 전공 선택권도 보장하는 ‘학생 중심 대학’을 만들기 위해 대학의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특히 글로컬 예산 지방비 중 500억 원을 전북 지역 대학 특성화를 위해 투입해 지역 대학 간 벽을 완전히 허물어 지역대학 학생 모두가 하나 되는 공유 대학을 실현하고 있다.

박지혜 기자 wisdom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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