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투자로 LCC 성장 기반 마련

김신아 기자 2024. 10. 24.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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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의 김이배 대표(사진)가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산업(항공) 부문에서 수상했다.

제주항공은 중·단거리 노선에서의 견고한 실적과 화물·호텔·지상조업·IT 사업 등 안정적 수익 모델을 바탕으로 기단 현대화, 노선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선제적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은 인천∼발리·바탐 노선 운항을 준비하는 등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노선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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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산업(항공)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 ★★



㈜제주항공의 김이배 대표(사진)가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산업(항공) 부문에서 수상했다. 2년 연속이다.

제주항공은 중·단거리 노선에서의 견고한 실적과 화물·호텔·지상조업·IT 사업 등 안정적 수익 모델을 바탕으로 기단 현대화, 노선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선제적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직접 구매 방식을 통한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시작해 기단 현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직접 구매는 기존 운용 리스 방식 대비 12%의 원가절감이 가능해 경쟁사보다 압도적인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인천∼발리·바탐 노선 운항을 준비하는 등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노선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힘쓰고 있다. 인천∼발리 주 7회 운항으로 복수 항공사 체제로 전환함으로써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한다. 인접 국가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인바운드 여객(외국인의 한국 여행)과 환승 수요 유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보유 자원 간 시너지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2022년 화물 전용기 1호기를 도입하며 사업 다각화에 돌입했으며 개관 6년째를 맞은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는 뛰어난 접근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인바운드 고객 증가와 함께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제주항공의 지상조업 자회사 제이에이에스(JAS)는 국내 8개 공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타 항공사 지상 조업 및 항공기 급유 서비스 등 사업 확대로 LCC 선도 기업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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