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령' 영국 버밍엄 공항 "조사 마무리, 운영 정상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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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버밍엄 공항에서 23일(현지시간) 수상한 차량에 대한 신고가 접수돼 비행기가 결항되고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운영이 정상화됐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공항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조사가 마무리 됐기 때문에 서서히 정상 운영으로 돌아간다"며 "모든 승객은 최신 항공편 정보를 확인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현장에서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며 "공항 운영이 영향을 받고 있어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이곳에 오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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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측 "서서히 정상 운영…승객들은 최신 항공편 확인해야"
(서울=뉴스1) 조소영 이창규 기자 = 영국 버밍엄 공항에서 23일(현지시간) 수상한 차량에 대한 신고가 접수돼 비행기가 결항되고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운영이 정상화됐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공항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조사가 마무리 됐기 때문에 서서히 정상 운영으로 돌아간다"며 "모든 승객은 최신 항공편 정보를 확인하라"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폭발물 처리반이 문제의 차량을 살핀 결과, 안전하다는 판명이 났다고 설명했다.
앞서 웨스트 미들랜즈 경찰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의심스러운 차량에 대한 신고를 받고 버밍엄 공항으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현장에서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며 "공항 운영이 영향을 받고 있어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이곳에 오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비행기에 이미 탑승한 승객들은 이에 따라 비행기에서 계속해서 대기하게 됐고 공항으로 연결되는 모든 교통편은 취소됐다.
웨스트 미들랜즈 경찰은 대피 조치 등이 내려진 것은 "예방 조치"라고 말했다.
한편 버밍엄 공항은 지난해 이용객이 1150만 명에 이르는 등 영국에서 7번째로 사용자가 많은 공항이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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