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돌싱특집, ‘부부’ 광수♥영자 최종 선택...총 3커플 탄생 (종합) [MK★TV픽]
‘나는 솔로’ 22기에는 총 세 커플이 탄생했다.
23일 방송된 SBS 플러스, 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22기 돌싱 특집의 최종 결정의 순간이 펼쳐졌다.
이날 최종선택의 스타트를 끊은 주인공은 광수였다. 광수는 “통영에서 5박6일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여자의 사랑을 마음껏 받았던 ‘럭키가이’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후 결혼식을 올리면서 부부의 연을 맺은 영자에게 다가갔다.
경수는 “바다에 대해 시를 쓰라고 했는데 백지를 냈다. 이게 또 새벽이 되니 센치해져서 아이디어가 생각이 나서 적어봤다”며 직접 지은 시를 낭독한 후 옥순에게 다가갔다. 옥순은 “함께했던 산책길이랑 같이 앉았던 의자, 그네, 꼭 꿈속에 뭉게구름을 걷는 것처럼 행복했다. 오랜만에 엄마가 아닌 여자로서 좋은 추억 만들어 준 경수님께 감사하다”며 최종선택을 했다.
최종 선택에 대해 옥순은 “철도 없었다. 마음 따르는 대로 갔다. 밖이었으면 어른스럽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려고 했겠지만, 여기서 20대 때의 제일 솔직했던 시절의 제 모습을 다시 만난 거 같아서 좋았다”고 털어놓았다.
영식은 “겉으로 가벼워ㅕ보일 수 있어도 누군가에겐 이 세상 가장 무거운 남자이고 싶고 지켜주고 싶다. 지금 제 마음 속에 있는 그분께 최종선택을 하겠다”며 현숙을 최종선택했다.
현숙은 “마음에 와닿는 감정대로 솔직하게 지내왔던 것 같다. 영식님 저에게 마음을 표현해 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술은 끊어야 한다. 정말 행복했다”고 하면서도 “저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대해 현숙은 “영식님은 진짜 좋은 사람이다, 아쉽다. 처음에 술을 아예 안 마시고 오늘처럼 직진 했더라면 좋았겠지만, 이뤄지기에는 어제 하루만으로는 너무 짧았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정숙 또한 최종선택을 하지 않았다. 정숙은 “솔로나라의 일원이 될 수 있어서 너무 행운이었고 행복이었다. 5박6일 동안 함께 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이었다. 저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호는 “순자는 내가 본 사람 중에 가장 열심히 살고, 부지런한 사람인 것 같다. ‘온니 영호’라고 들어서 너무 고맙다. 그렇게 끊임없는 신뢰와 사랑을 줘서 고마웠다. 항상 응원할게”라고 하면서도 최종선택은 하지 않았다.
최종선택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영호는 “시작하기에 엄두가 나지 않는 느낌이었다. 매주 못 볼 것 같다. 순자는 아이가 둘이기도 하고 한 주 두 주 건너 뛰다보면 마음이 멀어지지 않겠느냐”며 “(솔로나라에서) 무한한 사랑을 받은 느낌이다.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자신감이 생기고 어깨도 많이 올라가기도 했다. 반대로 그렇게 사랑을 받았는데 저는 주지 못하니 마음이 아프다. 순자가 안 울었으면 좋겠는데 슬퍼할까 봐 그게 걱정”이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순자는 최종선택을 받지 못했음에도 “저는 이곳에 제 진심을 다하기 위해 왔다. 저는 마지막까지 진심을 다하겠다”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제가 그 뒤를 불러보고 싶은 여자분께 이 노래를 바치겠다”며 이적의 ‘다행이다’ 열창한 영수는 “풀 숙제가 많다. 그래도 내가 용기를 내고 마음가짐을 확실히 가지고 있을테니 같이 가보는 게 어떨까 싶다. 용기를 내겠다. 너는 선택을 할 때 네 이기심만으로만 판단했으면 좋겠다. 넌 그래도 된다. 멋진 여자고 귀한 딸이다. 항상 고마웠고 잊었던 설렘을 줘서 정말 고맙다”라며 영숙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철의 선택도 영숙이었다. 영철은 “광고 같은 첫인상으로 다가와서 설명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다. 뭔지는 모르겠다. 무수한 짜장면의 기회를 주셨던 그분이지만 그분과 이후에 더 좋은 인연이 되고 싶어서 최종선택을 하겠다”고 다가갔다.
두 남자의 선택을 받은 영숙은 “영수님, 영철님, 항상 마음 적극적으로 표현해 주시고 용기 낼 수 있도록 예쁜 말만 해주시고, 멋진 두 분을 만날 수 있게 돼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오늘이 끝이 아니라 열린 결말로 남겨두고 싶다. 더 많은 이야기는 나중에 더 했으면 좋겠다”며 “저는 최종을 하지 않겠다”고 돌아섰다.
이후 영숙은 “미안하고 죄송해서 눈물이 많이 났다. 감동도 많이 받았다. 두 분에게 더 빨리 집중할 수 있었다면 다른 결말이 있었을 텐데 오늘이 마지막이 아니라 조금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싶다. 그래서 열린 결말로 두기로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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